굽이치는 겨울 강, 태극무늬 닮았네!

홍천 금학산 정상에서 본 홍천강 물길 마을 휘감아돌며 ‘수태극’ 지형 뚜렷 북노일리엔 섶다리 놓여 옛 정취 읍내 주변 문화재 탐방도 해볼 만 홍천 금학산 정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홍천강 ‘수태극’ 지형. ‘금빛 학이 날개를 펴고 춤추는 형상’이라 해서 금학산(金鶴山)이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과 남면의 경계에 솟았다. 팔봉산·가리산·공작산 등 홍천의 이름난 산들이나, 철원에 있는 같은 이름의 산 금학산에 비해 홍천 금학산은 덜 알려진 산이다. 가까이 있는 팔봉산의 그늘에 가리기도 했고, 주변 강변 물놀이 유원지의 유명세에 눌린 탓도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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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등 헬멧 쓰고 수백만 년 전 1.87㎞ 동굴로 시간여행

평창 백룡동굴 탐방·칠족령 트레킹 국내에서 유일한 탐험 동굴 안내자 따라 이동하며 탐방 원시 모습 그대로의 별천지 백룡동굴 안에서 안내자가 크고 작은 종유석과 석순 등에 조명등을 비추고 있다. 어둠 속 시간여행이다. 물과 돌과 시간이, 수십만 년 동안 흐르고 뚫고 맺히고 쌓여서 이뤄낸 보석들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다. 해와 달이 쉼 없이 뜨고 지며 힘써 조각해온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굴 나라로 가보자. 동굴 여행은 사철 어느 때 가도 좋은 여행지다. 깊은 동굴 속은 기온 변화가 거의 없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스하고, 봄가을엔 선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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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철썩 파도소리, 빨간 등대···포구 여행의 맛

겨울올림픽 빙상경기 열리는 강릉 소돌항~영진항~사천진항~안목항 포구 여행 기암괴석, 울창한 소나무숲 해안길 따라 줄줄이 강릉은 ‘2018 겨울올림픽’ 기간에 아이스하키·스케이팅·컬링 등 빙상경기가 벌어지는 도시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드는 관문 도시로, 올림픽 개최 도시 중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다. 경기 관람을 전후해, 보고 누릴 것이 많은 역사·문화도시이자 항구도시다. 64.5㎞에 이르는 강릉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크고 작은 포구들을 들여다보는 것도 강릉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다. 소돌항에서 주문진항~영진항~사천진항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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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여행특별시 고고싱! 겨울 제대로 맛보네!

부산~경남 감성 테마여행 코스 비석마을 보고 야시장 거쳐 해상케이블카 야경을-부산 거제-우제봉 난대림 숲길·바다 전망 일품 먹거리 풍성한 시장 구경하며 제철 해산물 즐기기-통영 거제도 ‘우제봉 난대림숲’ 가는 길에 있는 신선대 전망대. 올망졸망 늘어선 섬무리가 볼 만하다. 사진 이병학 선임기자 매서운 추위가 기승인 요즘도, 남해안 일대엔 여행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덕이다. 눈 경치야 중부 산악지역 따라올 데가 없겠지만, 한겨울에도 푸른 상록수림 숲길을 거닐며 짙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남해안과 섬 지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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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물길 따라 쉬고 놀며 ‘겨울 힐링’

충주 목공예·온천욕, 제천 약선음식 체험 단양 ‘스카이워크’ 거쳐 빛터널 걸어볼만 영월선 섶다리 놓인 겨울강 정취에 흠뻑 단양 남한강변 절벽 위의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 미세먼지가 낀 가운데 상진철교·상진대교와 단양읍내 일부가 보인다. 춥고 발 시린 겨울, 주말 여행 나서기 좋은 철은 아니다. 그래도 방학 맞은 아이들과 어디든 떠나고 싶은 가족, 오붓한 겨울 여행을 생각하는 부부·연인을 위해 골랐다.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부 내륙 지역을 한바퀴 돌며 만나는 이색 볼거리들이다. 눈 호사하고 체험하며 건강도 챙기는 여정이다. 남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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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하고 의로운 ‘조선 선비’ 어디 없소?

영남대로 넘어 ‘선비’ 찾아 대구·경북 한바퀴 백불고택·임청각 등 고택마다 고고한 선비 체취 진남교반 바윗길엔 선비·상인 발자취 또렷 선비촌·무섬마을 전통문화 체험 해볼만 대구 옻골마을 느티나무숲. 이병학 선임기자 ‘선비’는 일반적으로 조선시대의 지식인을 가리킨다. 학식과 인품을 갖추고 의로운 일을 행하며 서민대중을 이끄는 인물상이다. 문(文)·사(史)·철(哲)을 두루 꿰는 학자요, 시(詩)·서(書)·화(畵)에 능한 예술인이었다. 유교 이념을 기본으로 자신에게 엄격한 언행,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개와 지조, 백성의 모범이 되는 처신이 선비들 삶의 바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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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타고 겨울왕국으로···정차역마다 문학·힐링 명소들

‘경강선 KTX’ 22일 개통···가볼만한 곳은 풍수원성당. 횡성군청 제공 서울역~강릉역을 1시간50분대에 잇는 경강선 고속철도가 22일부터 운행된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편하게,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동해바다 여행이 가능해졌다. 서울역~강릉역 운임이 2만7600원이니, 왕복 손수운전에 드는 기름값에 비해 부담도 크지 않다. 코레일 쪽은 신설된 역 주변 관광객을 위해, 시간제 차량 대여 서비스(KTX-딜카)를 마련했다. 승차권 구입 때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으로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역 주차장 픽업존에서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소형차부터 승합차까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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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반갑습니다. 한겨레신문 이병학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