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7 모임 뒤풀이 과감, 그들의 이야기

회의 끝나고 공덕 근처에 고기 먹으러 발걸음을 옮김. 가게 이름은 까먹었는데... 여튼 공덕역 근처에 있는 갈매기살 주로 파는 곳이었다.

여튼 먼저 소금구이를 시켰는데, 숯불이 채워지고 석쇠 위에 큼직한 고기가 올라갔다.

2012-11-17 19.47.12.jpg 말이 필요합니까?

2012-11-17 19.53.14.jpg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며 고기가 빠르게 익어갔다. 사진에 연기 못 날려서 죄송... 익자마자 챱챱챱챱 먹고 남은 거 또 굽고 또 챱챱챱챱 먹으니까 사라짐 ㅇㅇ 고기는 기름기가 적당히 담겨 촉촉하고 씹는 맛이 좋았다. 비계가 없는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음.

2012-11-17 20.24.16.jpg소금구이만 먹고 가긴 아쉬워서 갈매기살을 추가함. 이것도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내가 대충 구워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갈매기살은 특유의 촉촉함이 덜해 아쉬웠다.

덧붙이자면 마늘 달라고 하니까 쿨하게 왕창 퍼담아주셔서 좋았음. 맨 처음 깔아주는 시래기국도 더 달라니까 아예 큰 그릇 하나에 통째로 담아주셔서 무척 좋았다. 국은 다 못 먹고 남겨서 오히려 죄송함... 밥이랑 찌개도 괜찮았음 ㅇㅇ

가격은 1인당 2만원... 으헝헝 ㅠㅠㅠㅠ 그래도 맛있었으니 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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