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주] 삼성과 현대차가 무너진다면 미래기상도

[10월2주] 

 

[이번주 칼럼]

북한이 탈북자들을 ‘방류’한다면

"우리 사회는 박 대통령이 말한 대로 탈북 주민들이 대거 밀려들면 감당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탈북 주민 규모가 10만~15만명 정도라고 한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 사회는 소수집단 수용 문화가 아직 없다.
만일 북한이 쿠바처럼 발상의 전환이라도 한다면? 자기 사회에 부담되는 인력을 솎아내서 마리엘리토스 사태처럼 한국으로 방류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 휴전선을 남쪽으로만 개방하거나, 마리엘리토스 사태처럼 배에 태워 보낼 수도 있다. 베트남 전쟁 뒤 남중국해를 떠돌던 베트남 보트피플 사태가 동해와 서해에서 벌어질 거다. 탈북 권유는 북한 체제 교란이 아니라 남한 체제 교란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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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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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Co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d)

 

변형사회

(Transformation)

 

 

 네 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각각의 미래는 어떤 개념이며,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뭘까요?

1) 성장 :  정부와 공적 기구들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공식 관점입니다. 이들 기구의 목적은 현재의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제도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2) 붕괴 : 붕괴는 현재 시스템의 실패입니다. 내부에서 올 수도 있지만 운석 같은 외부의 침입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붕괴 미래가 “나쁜 시나리오”로만 폄하돼선 안됩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극심한 생존경쟁의 종말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더 단순한 생활을 갈구합니다. 어떤 재난이든 승자와 패자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붕괴의 미래가 말해주는 한 가지는, 무슨 미래를 찾아내든 그것을 향해 움직이고 준비함으로써 그 미래에 성공하고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3) 지속가능 : 사람들이 계속성장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낄 때 부상하는 미래입니다. 지속가능사회에선 일련의 근본적 가치들 쪽으로 우리의 삶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부와 소비보다는 삶에서 좀더 깊은 목적을 찾습니다. 

4) 변형 사회 : 기술이 사회를 변형시키는 힘에 무게중심을 둡니다. 특히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로지, 우주 시대, 그리고 정보사회 이후의 드림소사이어티 출현에 주목합니다. 현재의 인류가 포스트휴먼 형태로 변화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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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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