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심장을 위한 최고의 식단, 최악의 식단은?
‘심장 건강’ 지키는 최고·최악의 식단 지중해식·베지태리안 ‘최상위’ 순수 채식 ‘비건’은 중간 수준 저탄고지·구석기식단은 최악 순수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거니즘 식당. 브리태니커 제공 심장질환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 집계에 따르면 20년 전에도 지금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890만명으로 전체의 16%에 이른다. 심장을 튼튼하게 지키려면 술과 담배를 삼가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지만 적절한 식사량과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 뇌-척수 무선 통신으로 마비환자가 다시 걸었다
스위스 연구진 실험 <네이처> 발표 스위스 과학자들이 뇌와 척수 신경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하반신 마비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게 했다. 마비 환자가 야외에서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제공 사고로 척수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가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무선 디지털 통신 장치 덕분에 다시 걷는 데 성공했다. 뇌와 척수 사이에 심은 전극 사이를 잇는 디지털 신호가 신경을 대신한 셈이다.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연구진은 40살 네덜란드 남성의 뇌와 척수 사이 신경을 잇는 ‘무선 디지털 브리지’(wireless digital brid...
[생명] 문어도 악몽을 꾼다...수면 도중 몸부림
팔 일부가 손상된 채 잡힌 문어 수면 중 몸서리치며 먹물 뿜어 포식자와 나쁜 기억 영향인 듯 잠을 자던 중 갑자기 몸부림을 치며 먹물을 내뿜는 문어. 동영상 갈무리 월드컵 등 세계의 주목을 끄는 큰 경기가 열릴 때면 호사가들이 문어에게 경기 결과를 알아맞히도록 하는 이벤트를 할 만큼 문어는 똑똑한 무척추 동물로 통한다. 실제로 문어는 지적 능력을 갖춘 동물이다. 생쥐 수준의 미로 학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과 못되게 구는 사람을 구분할 줄 알고 놀이도 즐긴다. 또 주변 환경에 맞춰 피부색과 무늬를 자유롭게 바꾸는가 ...
[과학] 중국, 미국 제치고 자연과학 논문 1위
2022년 82개 학술지 분석한 ‘네이처 인덱스’ 발표 생명과학 제외 물리학·화학·지구·환경 모두 앞서 중국의 자연과학 분야 국립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CAS) 베이징 본부. 위키미디어코먼스 전 세계 자연과학 연구 논문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네이처 인덱스’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네이처 인덱스’는 전 세계 우수 자연과학 분야 학술지 82개에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소속 기관 저자의 논문 기여도, 공저자 수를 분석해 점수을 부여하고 순위를 매긴 지표다. 2014년부터 매년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발표하...
[식품] 인공 감미료 섭취 자제 권고안 논란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 안되고 당뇨, 심혈관 질환 등 위험 증가할 수도 업계 “안전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 반박 전문가들도 체중 조절 효과 의견 엇갈려 세계보건기구가 무설탕 감미료의 섭취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키미디어코먼스 “무설탕 감미료(NSS)를 체중을 조절하거나 당뇨, 심혈관 질환 같은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로슈거’ 열풍의 한가운데에 있는 무설탕 감미료 섭취를 자제하라는 권고안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2015년 설탕 섭취 제...
[우주] 베이조스도 아르테미스 달 착륙선 만든다
나사, 블루오리진과 4조5천억원 계약 2029년 아르테미스 5호에 참여키로 블루오리진의 달 착륙선 블루문 상상도. 나사 제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두번째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베이조스는 2년 전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와 심우주 기술 실력을 겨루게 됐다. 나사는 19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아르테미스 5호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는 나사가 달 장기 체류와 화성 유인 비행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
[식량] 유전자편집 샐러드 채소가 나왔다
영양은 남기고 톡 쏘는 맛 없앤 겨잣잎 미국 시판 유전자 추가로 넣은 GMO와 달리 표시규제 약해 유전자편집 겨잣잎으로 만든 샐러드. 페어와이즈 제공 유전자를 교정한 샐러드용 채소가 출시됐다. 유전자편집 기술이 적용된 채소가 시중에 나온 건 처음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신생기업 페어와이즈(Pairwise)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톡 쏘는 맛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겨잣잎 채소를 ‘컨시어스 그린스’(Conscious Greens)라는 상표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겨잣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영양가 높은 식물이지만 향이 강하고 톡 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