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주]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 미래기상도
2013.07.27 10:02 곽노필 Edit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십시오.
[7월4주]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집권 몇달도 안돼 벌써 흐지부지되고 있습니다. 기득권층의 계속성장 이미지가 득세를 하는 형국입니다. 기득권층의 계속성장은 비기득권층의 붕괴와 맞닿아 있습니다. 붕괴 이미지에 둘러싸인 비기득권층이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 나섰습니다. 지속가능 이미지 코너에 있는 '서울시 협동조합 500번째' 뉴스가 바로 그런 사례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서려는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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