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뉴럴링크 칩’ 첫 이식 환자 “내 인생이 바뀌었다”

생각만으로 온라인 체스하는 모습 시연말하면서 기기 조작 ‘멀티태스킹’도 가능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이식한 첫 환자인 놀런드 아보(왼쪽)가 생각만으로 온라인 체스를 두고 있다. 동영상 갈무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업체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한 첫 환자가 시술 약 2달만에 공개됐다. 뉴럴링크가 지난 20일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공개한 이 환자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4번과 5번 척추뼈가 탈구되는 바람에 사지가 마비된 29살 놀런드 아보다. 뉴럴링크가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동영상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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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1년 전자폐기물’ 지구 한 바퀴 돌 물량

2022년 6200만톤…1인당 7.8kg꼴수거·재활용되는 건 4분의 1 불과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6200만톤으로 사상 처음 6000만톤을 넘어섰다. 픽사베이 인류세(Anthropocene)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추구하는 인간 활동이 지구의 토양과 바다, 대기에 큰 영향을 끼쳐 새로운 지질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지난 15년간 다양한 연구와 조사, 논쟁을 거친 끝에 최근 국제지질학연합이 인류세를 채택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지만, 학계에선 여전히 현대 문명의 이면을 상징하는 용어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제지질학연합 집행이사회도 성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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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축구 코너킥 전술, 인공지능이 짠다

구글 딥마인드, 코너킥 전술 인공지능 개발9 : 1 비율로 사람 전술보다 좋은 평가받아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들은 전체 코너킥 상황의 90%에서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제시한 전술을 선택했다. 딥마인드 제공 축구에서 코너킥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 가운데 하나다. 상대팀의 강점과 약점, 선수 배치 등을 고려해 공을 차기 전에 선수들을 상대팀 골문 앞에 적절히 배치하는 전략으로 득점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프로리그의 경우 경기마다 두 팀을 합쳐 10번 정도의 코너킥 기회가 생긴다. 실제 코너킥의 성공률은 10%를 넘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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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우주선, 사상 최초 달 뒷면 표본 캐러 간다…선발대 출발

중국, 통신 중계용 췌차오 2호 위성 발사표본 채취해 돌아올 창어 6호는 5월 출발 20일 오전 중국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센터에서 췌차오 2호 위성을 실은 창정 8호 로켓이 이륙하고 있다. 중국 국가항천국 제공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을 수집해 가져올 중국 우주선 창어 6호의 선발대 위성이 출발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20일 오전 8시31분(한국시각 9시31분) 하이난성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어 6호의 통신 중계 역할을 맡을 췌차오(오작교란 뜻) 2호 위성을 창정8호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무게 1200kg의 췌차오 2호는 길이 4.2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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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제임스웹망원경, 사상 첫 태양계 너머 달 찾는다

행성보다 훨씬 식별 어려운 위성3차년도 맞아 직접 관측에 도전 외계 행성을 공전하는 외계 위성(파란색)을 묘사한 그림. 과학자들이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사상 처음으로 외계 위성의 직접 관측에 나선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천문학자들이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을 이용해 태양계 밖 행성을 공전하는 달을 찾아 나선다. 외계 행성이 아닌 외계 행성의 위성(Exomoon)을 직접 탐색하는 것은 처음이다. 외계 달은 외계 행성과 마찬가지로 생명체 존재 여부 탐색의 주요한 대상이 되는 천체다. 태양계에선 목성의 유로파, 토성의 엔셀라두스 등 얼음 위성 몇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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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속 26만km로 날아온 운석 1개, 화성에 20억개 구덩이 만들다

230만년 전 1차 충돌구 만든 운석파편 흩뿌리며 2차 충돌구 20억개 2010년대 후반에 발견된 화성 충돌구. 중심에 1차 충돌구가 있고 그 주변에 많은 2차 충돌구가 있다. 나사 제공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은 대부분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이다. 태양계 형성기에 천체간 충돌로 인해 우주로 튕겨져 나와 떠돌던 중 지구 중력에 이끌려 떨어진 것들이다. 작은 것들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 이후 마찰열로 인해 대부분 타버리지만 살아남은 것은 지표면에 큰 구덩이를 만든다. 지구의 경우 대개 운석 지름의 20~50배에 이르는 충돌구가 형성된다. 6600만년 전 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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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숙취 두통 일으키는 핵심 원인 찾았다

술 마시고 난 뒤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말초혈관 확장 및 감각신경 자극해 두통 유발 숙취 후 두통의 원인으로 기존에 알려진 알코올 대사 산물 외에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는 좀 더 근본적인 경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Towfiqu barbhuiya/Unsplash 알코올은 기본적으로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가 갑자기 중단되면 신경이 과잉 활성화하는 숙취 현상이 나타난다. 숙취의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두통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 느끼는 두통은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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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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