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한국인 공감력은 세계 몇위일까

에콰도르 1위…한국은 6위 세계 첫 국제비교연구 결과 한국인은 다른 사람과 함께 기뻐해주고 슬퍼해 줄 수 있는 공감력이 어느 정도일까?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이 세계 63개국 10만4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공감력 수준은 세계 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강남역 살인사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 이후 등장한 숱한 시민들의 추모쪽지들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짐작하게 해주는 조사 결과로 보인다. 공감력 수준에 대한 국제적 순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이끈 윌리엄 촙틱(William Chopik) 교수(심리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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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 첫 심장박동, 별 숫자

BMW,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 만들다 독일 BMW가 창립 100주년 이벤트의 하나로, 절대 넘어지지 않는 미래형 오토바이(모터사이클)를 공개했다. 자이로스코프 시스템을 장착해 정차 시에도 오토바이 스스로 균형을 잡아 옆으로 쓰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탑승자는 주행 중은 물론 정차 중에도 한 쪽 다리를 내딛어 차체 균형을 잡을 필요가 없다. BMW는 “땅에 넘어질 이유가 없으니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오토바이 초보자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 고글은 바람막이 역할뿐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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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주] 삼성과 현대차가 무너진다면

[10월2주] [이번주 칼럼] 북한이 탈북자들을 ‘방류’한다면 "우리 사회는 박 대통령이 말한 대로 탈북 주민들이 대거 밀려들면 감당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탈북 주민 규모가 10만~15만명 정도라고 한다. 돈도 돈이지만, 우리 사회는 소수집단 수용 문화가 아직 없다. 만일 북한이 쿠바처럼 발상의 전환이라도 한다면? 자기 사회에 부담되는 인력을 솎아내서 마리엘리토스 사태처럼 한국으로 방류할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 휴전선을 남쪽으로만 개방하거나, 마리엘리토스 사태처럼 배에 태워 보낼 수도 있다. 베트남 전쟁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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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오바마 "2030 화성 왕복" 선언의 뜻은?

오바마 "2030년대까지 인류의 화성 왕복 이루겠다"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2030년대까지 인류를 화성에 보내고 그들을 지구에 안전하게 귀환시키겠다, 궁극적인 목표는 언젠가 그곳에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CNN>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이것이 “미국의 우주개발 스토리의 다음장에 꼭 들어갈 분명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것의 의미가 뭘까? 그는 “우리가 이번 세기에 과거보다 더 강한 우주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에너지나 의학, 농업, 인공지능 등 관련 부문의 진보에 따른 혜택을 입는 것은 물론 우리를 둘러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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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년후 미래직업 ④ 프리랜스 바이오해커

연구기관에 속하지 않은 아마추어 과학자들 과학과 기술 혁신이 누적되면서 관련 지식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 전문화해가고 있다. 그래서 과학이나 기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가로젓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 관련학과나 연구소, 관련 기업의 개발부서가 아니면 명함도 들이밀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그러나 인터넷이 이런 폐쇄적 상황을 깨뜨려가고 있다. 오픈소스 플랫폼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일반 시민들도 과학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시민참여 온라인 사이트 ‘주니버스’(www.zooniverse.org)에서는 새로운 행성의 발견에서부터 새로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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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배달용 3D 프린팅차, 악수하면 데이터가 '쓩'

이달 초(10월4~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의 첨단기술전시회 '시텍'(2016 CEATEC)에 흥미로운 기술들이 많이 선보였다. 그 중 3가지를 소개한다 [자동차] 혼다, 3D 프린팅으로 배달용 전기차 생산 혼다가 자동차 주요 메이커 중에선 처음으로 3D 프린팅 승용차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3D 프린팅 기술 전문업체 가부쿠(Kabuku)와 협력해 만든다. 혼다가 3D 프린팅 승용차 제작에 나선 건 앞으로 소비자 맞춤형 자동차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예컨대 노인에겐 차 도어의 문턱을 낮춰주고, 배달용으로 쓰고 싶어하는 기업엔 차 트렁크를 해치백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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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2030년 내연기관 퇴출에 나선 종주국 독일 등

[자동차] 내연기관 종주국 독일, 2030년 내연기관 퇴출 결의 자동차 내연기관을 발명했던 독일이 내연기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독일 상원은 2030년까지 전유럽에서 가솔린, 디젤 등의 화석연료를 쓰는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2월 서명한 파리기후협정의 목표(지구기온 상승폭 2도 이내 억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결의안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건 아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에 대한 독일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이에 대한 대응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연기관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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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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