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육아 한마디] 아빠여, 엄마가 잘 못하는 것을 공략하라
바쁜 아빠는 어떤 육아를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것, 싫어하는 것, 동시에 자신이 잘하는 것부터 하는 것이 정답니다. … (중략) …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공략하자.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운동을 잘하는 아빠라면 아이와 같이 운동을 하고, 기차에 대해 잘 아는 아빠라면 아이와 함께 철도 완구를 가지고 신 나게 노는 것도 좋다. …(중략)… 그런데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대개는 엄마가 싫어하는 짓궂은 행동이나 놀이를 하게 된다. 가령 밖에서 신 나게 놀고 흙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온다든가 ...
[오늘의 육아 한마디]아빠여,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공략하라
바쁜 아빠는 어떤 육아를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것, 싫어하는 것, 동시에 자신이 잘하는 것부터 하는 것이 정답니다. ....(중략)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공략하자.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운동을 잘하는 아빠라면 아이와 같이 운동을 하고, 기차에 대해 잘 아는 아빠라면 아이와 함께 철도 완구를 가지고 신 나게 노는 것도 좋다. ....(중략) 그런데 엄마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를 파고들다 보면 대개는 엄마가 싫어하는 짓궂은 행동이나 놀이를 하게 된다. 가령 밖에서 신 나게 놀고 흙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온다든가 추억...
다만 열심히 할 뿐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열심히 할 뿐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으면 그 과정에서 이미 행복합니다. 그런데 자기중심 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의 평가에 매달려 성공이라는 거품을 부풀리면, 그 거품이 꺼질 때 삶이 허무해집니다. 요즘 사람들은 허세도 심하고 헛된 욕망에 팔려서 인생을 낭비하고, 늘 남과 비교하며 자기를 학대하고 삽니다. '나는 능력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거나 남을 원망하고 살면서 자기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세상의 성공 기준에 나를 맞추고 나의 욕구가 충족된다고 행복해...
<겨울 왕국>과 아이들의 말 걸기
새해 첫날 아이들과 서점을 찾았다. 올해에는 아이들과 서점도 자주 들르고, 아이들과 책을 더 자주 보겠다는 결심 차원이었다. 서점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사야한다고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았다. 그저 아이들이 서점의 분위기를 즐기고, 자신들이 사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고르도록 했다. 아이들이 책을 골라 사는 기쁨을 알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간 추억도 남겨주고 말이다. 나도 어렸을 때 내게 항상 책을 선물해주던 막내 이모 덕분에 그나마 지금 정도의 독서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미로찾기에 푹 빠져있는 딸은 미로...
<겨울 왕국>과 아이들의 말 걸기
새해 첫날 아이들과 서점을 찾았다. 올해에는 아이들과 서점도 자주 들르고, 아이들과 책을 더 자주 보겠다는 결심 차원이었다. 나는 서점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사야한다고 강요하거나 권하지 않았다. 그저 아이들이 서점의 분위기를 즐기고, 자신들이 사고 싶은 책을 스스로 고르도록 했다. 스스로 고른 책을 토를 달지 않고 사주면서 아이들이 책을 골라 사는 기쁨을 알게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간 추억도 남겨주고 말이다. 미로찾기에 푹 빠져있는 딸은 미로찾기 책을 골랐고, 파워레인저에 꽂힌 아들은 파워레인저 스티커 책을 샀다. ...
[오늘의 육아 한마디] 부모는 양육 시스템의 일부다
부모가 매일매일 내리는 결정은 가느다란 비단실과 같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과 고통은 그것의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여기에 두 번째 이유가 있다. 부모들은 ‘교육’이라는 더 큰 시스템의 일부다. 우리 부모들만 이 시스템을 양 어깨로 받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친구들, 보육 교사들, 학교 교사들, 친척들, 이웃들, 형제자매들이 참여한다. 물론 걸핏하면 그 존재를 잊어버리곤 하는 다른 아이들도 참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미에서든 부정적 의미에서든 아이들을 위한 행동들 사이에는 실수를 만회하고 회복할 수 ...
직장맘의 어느 `불타는 금요일'의 기록
지난주 금요일 베이비트리 필자 빈진향님의 밀양 사진 전시회에서 베이비트리언들끼리 신년회를 열기로 했다. 하필 그 날은 베이비트리 지면 마감날이었고, 사내 탐사보도 연구모임 첫 만남이 점심때 급하게 잡힌 날이었다. 전날 야근을 하면서까지 전시회에 가기 위해 마감을 서둘러 오전에 마감했으나, 오후에 기사를 다시 써야했다. 또 연말 정산 마감해야 하는 날이라 서류를 작성해야 했고, 저녁에는 또 거의 일년만에 대학때 같이 하숙했던 동생들을 만나기로 했던 날이었다. 요 며칠 잠을 못자 몸은 파김치였고, 입에서는 단내가 났다. 감기 몸살기가 있었고...
베이비트리언 모임과 찜질방 이색 수다
지난주 금요일 베이비트리 필자 빈진향님의 밀양 사진 전시회에서 베이비트리언들끼리 신년회를 열기로 했다. 하필 그 날은 베이비트리 지면 마감날이었고, 사내 탐사보도 연구모임 첫 만남이 점심때 급하게 잡힌 날이었다. 전날 야근을 하면서까지 전시회에 가기 위해 마감을 서둘러 오전에 마감했으나, 오후에 기사를 다시 써야했다. 또 연말 정산 마감해야 하는 날이라 서류를 작성해야 했고, 저녁에는 또 거의 일년만에 대학때 같이 하숙했던 동생들을 만나기로 했던 날이었다. 요 며칠 잠을 못자 몸은 파김치였고, 입에서는 단내가 났다. 감기 몸살기가 있었고, 콧...
우리 가족의 살아있는 다문화 체험
두 아이를 보살펴주고 계시는 육아 도우미(베이비 시터)는 중국 동포(조선족)다. (나는 육아 도우미를 평소 ‘이모’라 부른다) 이모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두 딸을 키우셨다. 큰 딸은 아직 미혼이고, 둘째 딸이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해 지난 일요일 돌을 맞았다. 둘째 딸은 지난해 추석 중국에서 친정 엄마만을 모시고 결혼식을 치렀다. 시댁 식구들이 중국으로 갈 수 없는 형편이었다고 한다.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둘째 딸이 최근 한국에 입국했다. 시댁 식구들과 함께 딸 돌 잔치를 치르기 위해서다. 결혼식에 참석 못한 시댁 어른들이 ...
2월부터 일본뇌염 생백신도 무료 접종
다음 달 10일부터 일본뇌염 생백신도 아이들에게 무료로 맞힐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지원 대상에 추가하는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고시 개정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생백신(live vaccine)은 살아있는 바이러스 병원체의 양을 조절하고 실험실에서 변형한 뒤 몸 속에 넣어 병은 일으키지 않으면서 면역만 키우는 방식이다. 반면 사백신(killed vaccine)은 병원체를 배양하고 열·화학약품 등으로 죽인 뒤(불활성화)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백신은 올해 1월부터 5천원인 본인 부담까지 완전히 없앤 ‘전액 무료’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