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아이들이 좋아한 그림책(1)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가능한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림책 함께 읽기다. 책과 친한 아이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고, 지혜로운 아이로 클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나는 아주 간단한 그림으로 된 책부터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까지 아이의 발달과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찾아 아이와 함께 읽는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고, 아이의 흥미나 관심사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은 또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과 이야기가 많아 내 지친 마음도 잠시 쉴 수 있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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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이들이 좋아한 그림책(1)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아이들에게 가능한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그림책 함께 읽기다. 책과 친한 아이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고, 지혜로운 아이로 클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나는 아주 간단한 그림으로 된 책부터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까지 아이의 발달과 연령에 맞는 그림책을 찾아 아이와 함께 읽는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고, 아이의 흥미나 관심사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은 또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과 이야기가 많아 내 지친 마음도 잠시 쉴 수 있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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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물러서 아이 스스로 해결하는 힘 키워줘야”

육아 멘토를 찾아서 ④ 양육 전문가 크리스틴 그로스-노올해 8월 출산 예정인 임신부 김지혜(34·서울 연희동)씨는 곧 태어날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를 고민하면서 육아서를 틈틈이 읽는다. 책을 읽으면서 김씨는 아이를 재우는 법조차 다양한 견해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어떤 책에서는 “아이가 울더라도 혼자 자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고, 어떤 책에서는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자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씨는 “결국 내가 선택할 문제지만 전문가들의 상반된 주장 속에서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부모들의 혼란과 갈등은 갈수록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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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공동의 부를 가르치는 것이 교육

지금의 교육은 개인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신이 출세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일 뿐 다른 이유들은 명목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떤 제도를 도입해도 사교육을 잡을 방법이 없다. 개인의 신분상승 욕구를 꺾을 방법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하에서 가능하겠는가. ....(중략)... 우리는 원자화 혹은 파편화되어 있고, 이것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원상회복될 가능성이 적다. 따라서 앞으로의 교육의 목적은 신분상승이 아니라 원자화를 막는 것이어야 한다. ....(중략).... 나는 이런 결과주의나 총합주의에서 벗어나 평등과 공동의 부를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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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공동의 부를 가르치는 것이 교육

지금의 교육은 개인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신이 출세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일 뿐 다른 이유들은 명목에 불과하다. 따라서 어떤 제도를 도입해도 사교육을 잡을 방법이 없다. 개인의 신분상승 욕구를 꺾을 방법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하에서 가능하겠는가. ....(중략)... 우리는 원자화 혹은 파편화되어 있고, 이것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원상회복될 가능성이 적다. 따라서 앞으로의 교육의 목적은 신분상승이 아니라 원자화를 막는 것이어야 한다. ....(중략).... 나는 이런 결과주의나 총합주의에서 벗어나 평등과 공동의 부를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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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적성 판단? 덥썩 믿었다간 낭패 볼 수도

유아 지문 적성검사 효과 있나 아이 재능 키우려는 부모 심리 이용 유치원까지 지문검사 무분별 확산 전문가들 “과학적 근거 부족” 결론 일회성인데다 결과도 해석하기 나름 자칫 다양한 가능성 차단할 위험 상담에 활용하는 차원으로 그쳐야 ‘1등 아이는 타고난 지문부터 다르다.’ 한 지문 적성검사 업체의 홍보 문구다. 일등도 지문도 타고나는 것이며, 지문 하나로 간단하게 한 사람의 재능이나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발상이 놀랍기만 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문 적성검사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오히려 검사 결과를 잘못 적용하면 아이들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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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적성 판단? 덥썩 믿었다간 낭패 볼 수도

유아 지문 적성검사 효과 있나 아이 재능 키우려는 부모 심리 이용 유치원까지 지문검사 무분별 확산 전문가들 “과학적 근거 부족” 결론 일회성인데다 결과도 해석하기 나름 자칫 다양한 가능성 차단할 위험 상담에 활용하는 차원으로 그쳐야 ‘1등 아이는 타고난 지문부터 다르다.’ 한 지문 적성검사 업체의 홍보 문구다. 일등도 지문도 타고나는 것이며, 지문 하나로 간단하게 한 사람의 재능이나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발상이 놀랍기만 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문 적성검사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오히려 검사 결과를 잘못 적용하면 아이들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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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고민 많으시죠? 보육반장이 풀어드려요"

1980년 2.82명에 달하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13년 1.19명까지 떨어졌다.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져 국가의 성장 잠재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산율이 이렇게까지 낮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여성이 직장을 그만둬야 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직하기 어렵다는 점이 꼽힌다. 또 보육 및 교육비가 많이 들어 감히 아이를 낳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하고 육아 문제로 고민 많은 부모들을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해주는 ‘일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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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고민 많으시죠? 보육반장이 풀어드려요"

1980년 2.82명에 달하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2013년 1.19명까지 떨어졌다.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져 국가의 성장 잠재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산율이 이렇게까지 낮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요 원인으로는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여성이 직장을 그만둬야 하거나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직하기 어렵다는 점이 꼽힌다. 또 보육 및 교육비가 많이 들어 감히 아이를 낳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도 제공하고 육아 문제로 고민 많은 부모들을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해주는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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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꽃구경, 주말 책놀이는 덤

모든 생명이 약동하는 봄, 봄에는 뭐니뭐니해도 꽃구경이다. 아이들이 태어난 뒤 매해 봄마다 꽃구경을 간다. 고양시 꽃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갔었고, 여의도 벚꽃 축제를 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복잡한 여의도보다는 집 근처 안양천 벚꽃길이 최고”라는 생각에 안양천 근처로 간다. 그렇게 꽃구경은 우리 가족에게 봄을 맞이하는 일종의 의식(ritual)이 되었다.   올해는 평년보다 벚꽃이 빨리 만개했다. 지난 주 벚꽃이 만개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빨리 꽃구경 가야 하는데”라는 말을 되뇌이면서도 일때문에 틈을 내지 못했다. 지난 주말 토요일에 드디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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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