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우울증 요가로 털어버립시다 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15/우울증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가을이다. 공기가 다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겉옷 빛깔이 갈색톤으로 멋지다. 매년 찾아오는 가을이지만 활기보다는 상념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나의 사춘기는 유독 우울하고 특히 가을을 많이 탔다. 가을이 되면 빨리 추운 계절로 지나가길 기도하며 두문불출 했었다. 덕분에 들어 앉아 수필이나 시를 많이 썼다. 교내 교외 문학상을 타기도 하면서 문학소녀란 말을 들으며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나 정작 나는 극심한 우울증에 하루하루가 힘이 들었었다. 우울감은 곧 피로감으로 이어지고 에너지가 늘 다운되어 있었다. 꽃보다 빛나는 10대가 아름다운지 모르고, 여유로운 가을이 좋은지 모르면서 청춘을 그렇게 아깝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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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 성향의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고 자기 평가가 가혹하다. 단점과 결점에 대해서 지나치게 죄의식을 느끼는데, 이는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조차도 단점에 집중하며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특징이다.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should)’ 와 ‘하지 않으면 안 된다(must)’를 강조하다 보면 많은 상황들이 뜻대로 되지 않고 부정적 인지들로 가득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과 정서가 누적되어 우울성향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인지는 자동적 성질을 갖고 있어서 다른 해석이나 논리의 여지없이 자신의 자동적인 사고만을 정확하고 이성적인 것으로 무조건  받아 들이는 경향이 있다
 우울점수가 높을수록 만성피로도가 높고,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오랜 기간 우울증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적인 면에서는 당뇨병, 갑상선, 간, 심장, 폐, 신장질환 및 류머티즘관절염 등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점검이 우선 필요하다. 또 자세가 나쁘고 근골격 질환을 갖은 분들이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기도 한다. 이는 인체의 대사적 효율을 떨어뜨리고 신경기능의 기능부전과 에너지 흐름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추정 해 볼 수 있겠다. 우울함과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하면 생활습관과 운동의 성향, 식이요법이 병행되어야 한다.
 햇볕을 많이 받고, 탄수화물을 병행하는 단백질 섭취, 운동은 과격하지 않고 반복적인 움직임이면 좋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세로토닌 합성이 증진되며 안정되고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해볼 수 있다.
 
 반복된 동작이 이어지는 빈야사 요가는 좌선 명상보다 좀더 쉽고 편안하게 내면과 연결할 수 있는 명상 방법이다. 반복적으로 움직이면서 자신을 판단 없이 바라보게 되며 신체 각 부위의 긴장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 속에서 삶을 통찰하는 방법과 힘이 길러진다. 빈야사 동작을 4번 정도 실시한 뒤에는 어깨서기나 머리서기 자세와 같이 집중을 요하는 중심력과 전신 기력을 끌어 올리는 동작으로 수련을 이어나가 본다. 우울감과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육체적·정신적인 과로를 피하자. 피로가 적고 전신 상태가 양호한 시간대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지나친 휴식보다는 적당한 휴식과 일상생활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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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 선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앞에 합장한다.
  -마시는 호흡에 둔부에 힘을 주고 상체를 뒤로 한껏 젖힌다.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마시는 호흡에 한쪽 다리를 뒤로 보내 깊게 앉고, 숨을 참고 반대쪽 다리도 뒤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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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을 바닥에 대고 내쉬는 호흡에 턱과 가슴이 바닥을 스치며 
 -마시는 호흡에 코브라자세로 연결하여 상체를 최대한 젖힌다.
 -내쉬는 호흡에 다시 발끝을 세워 견상 자세로 연결한다.
 -마시는 호흡에 반대 다리를 앞으로 가져와 깊게 앉고, 내쉬는 호흡에 뒷다리를 앞으로 가져와 상체를 숙인다.
 -마시는 호흡에 허리를 펴고 손끝을 밀면서 일어나 상체를 다시 뒤로 한껏 젖혀준다.
 -내쉬는 호흡에 정면으로 돌아와 가슴 앞에 합장한다.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한 호흡에 한 동작씩 실행하고 자신의 능력대로 횟수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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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90도로 들어 올린다.
  - 복부의 힘으로 등을 말아 다리를 머리 위로 넘겨 쟁기자세로 10~20초 머문다. 이때 어깨만 바닥에 닿도록 한다.
 -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팔꿈치로 몸을 같이 지탱하며 10~20초 머문다.
 - 복부 힘으로 발끝을 바닥에서 떼 머리 위로 올려 쟁기자세 한번에 펴서 어깨로 선다.
 - 10~20초 유지하고 천천히 등을 말면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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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밑에 팔꿈치를 두고 양손은 깍지를 낀다.
  -깍지를 낀 손으로 뒤통수를 잡고 정수리를 바닥에 놓는다.
 -무릎을 바닥에 두고 서서히 발끝을 세워 얼굴가까이 걸어간다.
 - 척추는 곧게 펴지며 발은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떨어진다.
 - 집중을 놓지 않고 발끝을 하늘로 찌르며 무릎을 쭉 편다.
 - 자세를 완성 한 후 15초~20초 정도 유지한다.
 -  한 다리씩 천천히 내리고 아기자세로 이완한다.
 
 글,사진/ 이경희((사)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www.nyoga.co.kr) 대표,가톨릭 의과대학교 박사,차 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대한통합의학 교육협의회 학술이사,전 고대의대 통합의학교실 연구교수) 
 (출처: 통증자연치유요가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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