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을 치유하려면 호흡관련 근육을 이완시켜야 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10/ 폐 호흡기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어느 날 중년의 남자분이 호흡연습 개인교습을 받고 싶다고 찾아오셨다. 보통 개인교습은 몸에 근골격 통증이 있어서 신체교정이 많이 필요하신 분들이 요청하면 도구와 수기요법 등 개별적 특성에 맞춰 일대일로 이뤄지는 수련방식이다. 그런데 그 분은 다른 것은 필요 없고 호흡법만 일대일로 배우고 싶다고 했다. 한의원에서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호흡 연습이 중요하다는 권유를 받고 찾아왔다고 하셨다. 주식으로 하루 밤에 큰 돈을 손해보고,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으면서 가슴이 답답함이 이어졌다고 하셨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잃고 과한 긴장상태만을 유지하는 증상이다.
 인상은 얼굴에 열이 약간 달아올라 있었다. 쫓기듯이 말씀을 빠르게 하시면서 어깨가 구부정하게 땅을 보고 말씀하셨다.
 
 호흡연습만을 하라는 한의사의 권유를 받고 다른 것은 관심 없는 그 분에게 호흡에 관여되는 근육들의 이완과 체형의 중요성을 설명드리고 따라해 보시기를 권하였다. 호흡에 관여되는 근육들이 과하게 긴장되어 있어 몸의 이완이 더 시급해 보였다. 마음을 이완하기에 앞서 몸의 이완은 비교적 쉽다. 폐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화병과 같은 마음의 병이 있으신 분들은 호흡근육을 이완하는 수련부터 한다.
 
 그분과 개인 교습을 시작했다. 주먹으로 흉골을 두들기는 연습부터 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프다 하셨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복장이 터진다고 할 때 거론되는 복장뼈가 바로 그곳이다. 호흡을 위해 이완되어야 하는 호흡근육들은 횡격막과 외측 늑간근이 관여한다. 보조근으로는 흉쇄유돌근, 사각근, 승모근, 대흉근, 소흉근, 전거근, 광배근이고 부수적 근육은 복직근, 복횡근, 내·외측 복사근, 내측 늑간근이 있다.
 
 요가체위의 동작들은 크게 움직이면서 호흡근을 한꺼번에 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위들이 많다. 신체 이완 이후에 이뤄지는 호흡훈련은 몰입과 만족감도 높다. 호흡질환이 있는 분들은 내쉬는 호흡이 얕고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호흡운동은 심폐기능 질환의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방법이다. 가슴이나 복부수술을 했거나, 장기간 동안 침대에서 지내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중요하다. 신경질환이 있는 질환자들의 불충분한 호흡은 근육, 폐기능, 근강도, 근지구력의 약화와 근피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흡운동의 목적은 날숨의 증대, 폐기능 향상, 호흡곤란 감소, 운동능력의 향상, 호흡에 관여되는 근육의 근력과 신체기능을 조절하는 협응성 증대, 기침의 효율성 증대, 비효율적인 호흡의 교정, 이완상태의 증진을 통해 일상생활의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는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의 이완과 흉곽의 가동범위를 위한 동작이 수행되어야 하며, 호흡법 훈련과 동시에 흉곽의 변형을 교정과 안정화단계의 프로그램도 매우 중요하다.
 복식호흡은 가장 효과적으로 산소와 탄산가스를 교환하는 방법이며, 이완을 증진시키는 호흡법이고 호기량(好氣量)을 늘리는 방법이다. 이완상태에서 실시해야 하고 너무 강한 호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처음에는 과호흡이 되지 않도록 한번에 3회, 4회 정도 나눠서 연습하다가 점차 늘려 나간다.
 효율적으로 기침을 유도하여 호흡기 내 이물질을 잘 배출하여 폐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촛불 끄기나, 빨대 불기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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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를 곧게 세워 바르게 앉는다.
   -한 손 주먹을 가볍게 쥔 후 가슴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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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손 깍지를 껴서 하늘을 향하도록 팔을 길게 뻗어 낸 후 얼굴을 들어 손등을 바라본다.
 -양 팔 등뒤로 보내고, 가슴과 어깨를 열어 손목 사이가 가까워지도록 양 손 깍지를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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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가는 자세에서 한 쪽 팔을 반대편으로 뻗어 어깨를 바닥에 닿게 한 뒤 두 손은 합장한다.
   -내쉬는 숨에 위쪽에 위치한  팔을 하늘 쪽으로 들며 시선은 손 끝을 바라본다.
 -10~20초간 유지하고 돌아오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반대쪽도 똑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조금 더 어색했던 방향으로 두 번 더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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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빤지 자세를 만들어 머리와 뒤꿈치기 일찍 선이 되게 한다.
  -팔꿈치가 옆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가슴을 조여내 듯 구부린다.
 -몸 전체가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하고, 10~20초 유지한다.
 -10~15회를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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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가는 자세에서 두 팔을 멀리 짚고 엉덩이는 바닥과 90도 각도를 유지한다.
  -내쉬는 숨에 천천히 상체를 내려 가슴을 바닥에 댄다.
 -어깨에 힘을 빼고 10~20초 정도 유지하기를 3회 실시한다.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려간다.
 
 
 
 글·사진/이경희((사)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www.nyoga.co.kr) 대표,가톨릭 의과대학교 박사,전 고대의대 통합의학교실 연구교수,현 차 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대한통합의학 교육협의회 학술이사)
 (출처: 통증자연치유요가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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