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호흡 대신 독성배출호흡을/전영광 건강호흡법 2 전영광의 건강호흡법

 현대인에 맞는 독성배출호흡법

 

혈관 벽에 노폐물이 죽처럼 엉겨 붙어 딱딱하게 변한 “죽상동맥경화”인 상태로 혈관이 좁아져 있게 되면, 암과 만성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이런 막혀 있는 혈관을 소통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막혀 있는 혈관을 뚫을 수 있는 강력한 `압력‘을 작동해야 한다. 두번째는 혈관 벽에 켜켜이 쌓여 있는 노폐물을 산화 연소시킬 수 있는 대기 중의 산소가 지속적으로 인체에 공급될 수 있는 새로운 호흡법이다.

 

복식호흡 2.jpg

 

 전통적인 단전호흡은 억지로 숨을 참아 아랫배의 하단전(下丹田)에 혈관소통에 필요한 압력을 축적시켜 척추와 그 주변의 혈관을 소통시키면 무병장수를 얻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하단전축기가 제대로 이루어져 무병장수의 꿈을 이룬 선도인은 수천년의 역사를 통해서 손으로 헤아릴 정도일 것이다. 단전호흡법을 수련한지 2년 정도가 지나면 한 호흡의 길이가 1분대에 진입하게 된다. 이 경지에 이르면 단전호흡 수련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러나 비록 억지로 숨을 참는 강압적인 호흡법으로 그러한 경지에 도달하였다고 할지라도, 혈관 벽에 켜켜히 늘어 붙어 암과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노폐물을 태울 수 있는 산소의 흡입량은 부족하고, 막힌 혈관을 소통시킬 수 있는 압력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척추의 관통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전호흡법을 가르치고 있는 선도단체의 지도자들도 도달할 수 없는 무병장수의 길을 선도라는 이름으로 일반대중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호흡 기관.jpg

 나는 단전호흡 대신 입으로 길게 숨을 토하는 독성배출호흡법을 권한다. 현대의학서적 가운데서 `입으로 길게 숨을 토해내는 호흡법‘이 어떻게 질병의 근원을 소멸시킬 수 있는 가에 대해 마이클 로이젠과 메맷 오즈의 공저인 <내 몸의 사용설명서>가 있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의 장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고 미국에서만 2백만부가 팔렸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명문의대를 다닌 것과 같은 의학적 지식을 갖게 된다는 찬사를 했다. 이 책은 “깊은 숨쉬기를 하면 폐와 혈관의 확장제인 산화질소가 인체에서 보다 많이 생성되어 폐와 혈관기능이 향상된다. 또한 몸 안의 산화질소는 독소를 제거하고 림프계의 순환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깊은 숨쉬기’는 `입으로 길게 숨을 토해 내고 난 뒤에 역시 입으로 깊게 숨을 끌어들이는 호흡법‘을 의미한다. 이 책은 아침과 저녁에 10여 회씩 입으로 숨을 5초간 들이키고 입으로 7초간 숨을 토해내는 호흡법을 하도록 권장한다. 

 

호흡 3.jpg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미국 UCLA 대학의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가 받았다. 체내에 있는 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하게 만들고, 혈관 내에 산화질소가 부족하게 되면 혈관이 막혀 각종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한 공로 였다. 대기 중의 70%는 질소이고, 산소는 20%를 차지하고 있다. 깊은 호흡법으로 몸 안에 많은 대기를 끌어들이게 되면 질소와 산소의 양이 동시에 증가하고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산화질소가 생성되어 폐와 혈관기능이 향상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세포내의 특별 연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체에너지를 만든다는 뜻에서 각 세포는 내연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한다. 몸 안의 내연기관을 충분히 가동시키기 위해서도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세포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새로운 호흡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당분을 불완전 연소시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수소이온과 함께 노폐물을 양산하기 때문이다.

 2011년도 노벨 의학상은 인간의 세포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체계의 핵심 원리를 밝혀낸 랠프 스타인먼, 브루스 보이틀러, 율레스 호프만의 3인의 과학자에게 수여되었다. 몸 안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면역체계는 백혈구, 임파구, 임파절, 임파관, 임파액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은 모두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모든 세포들은 조밀한 모세혈관망으로 감싸여 있다. 인체의 구석구석에 갖추어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만 정상세포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되어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일 수 있다.

 

 입으로 숨을 길게 토하게 되면 몸 안의 압력이 현저히 낮아져, 코로 들이키는 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호흡역학을 이용한 이런 독성배출호흡법은,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도, TV를 시청하거나 길을 걸어가면서도 할 수 있어 생활자체가 혈관소통으로 이어지게 된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사람의 생태학적 구조와 그 특성이 밝혀지면서 대기 중의 산소가 인체의 생체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석학들이 밝혀낸 이상, 대기 중의 산소 흡입이 어렵도록 고안된 힘든 강압적인 호흡법을 고수할 이유가 없어졌다.

 독성배출 호흡법을 권하는 이유는 형님의 간암 치유 때문이다. 이론으로 구축하였던 새로운 독성배출호흡법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효용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  독성배출호흡법으로 형님의 고질적인 질환이 3개월 만에 치유가 되고, 그 이후도 몇몇 난치병 환자에게서도 동일한 효능을 확인했다.

 

글 전영광

 

TAG

Leave Comments


profile내몸에 기와 에너지 가득! 몸 수련을 통해 건강을 찾고 지키며 정신과 몸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