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나칠 수 없는 환경쓰레기 '담배필터' 지구환경

03811721_P_0.jpg » 한겨레신문 박미향 기자

 

버려진 담배 필터, 10년간 화학물질 내뿜는다

연간 판매량 6조개중 4.5조개가 길거리 버려져

 

“담배에 필터 다는 것을 제한하고 사용한 담배꽁초 쓰레기를 수거하는 제도를 시행하자. 또 담배 생산자들에게 꽁초를 처리해야 할 의무를 부과하자. 담뱃갑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이 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경고하는 문구를 넣자.”
 담배꽁초, 담뱃갑, 성냥으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연구진이 주장하는 정책 제안들이다.
 최근 과학저널 <현대 환경보건 리포트>(Current Environmental Health Reports)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담배꽁초와 기타 담뱃잎 쓰레기는 전세계적으로 도심과 해변을 청소하는 동안 가장 많이 수거되는 쓰레기 가운데 하나이다. 전세계에서 매년 판매되는 6조개 담배 중에서 4.5조개가 쓰레기통이나 재떨이가 아닌 길거리에 버려진다.
 문제는 담뱃잎 쓰레기에는 담배꽁초와 동일한 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쓰레기는 환경과 수자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 비소, 니코틴, 납, 에틸 페놀과 같은 담배꽁초 내의 화학물질들이 해수와 담수로 유출될 수 있다.
 담배를 만드는 물질들 또한 유해하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담배 필터는 사실상 생물학적으로 분해가 불가능하여 근 10년 동안 화학물질을 내뿜는다. 미국에서만도 매년 4980만㎏의 담배 필터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진은 필터가 달린 담배를 소비자 안전 측면에서 어이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필터담배는 필터가 없는 담배와 비교하여 전혀 건강하거나 안전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연구진은 필터담배를 금지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6173&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05-09     
원문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05/140506130536.htm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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