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 '헬조선'을 넘어 '탈조선'으로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네가지는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입니다.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해 다시 들여다봅니다.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하는 일은 가장 손쉬운 미래 마인드 훈련법입니다. [1월...

» More

[로봇] 바퀴로봇, 벽을 타고 오르다

2개의 프로펠러로 벽에 붙어 이동 디즈니 하면 만화영화와 디즈니랜드를 떠올리지만 단지 그것만 있는 건 아니다. 세계 여러곳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봄, 플라스틱 대신 천으로 인형을 만드는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 데 이어, 얼마전엔 하나의 카메라로 물체를 실시간 3D 캡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견물생심이라는 옛말처럼, 연구자들도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들끓는 법인가 보다. 최근 디즈니취리히연구소와 취리히스위스...

» More

[자동차] 차 바퀴가 전기자전거로 변신!

포드자동차의 기발한 착상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차를 몰고 도심으로 갔는데, 도심에 가까워지면서 교통이 혼잡해져 애를 태우는 경우가 많다. 자칫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오히려 목적지에 더 늦게 도착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아니면 주차할 만한 곳을 찾기가 어려워 공연히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교통혼잡이나 주차공간을 걱정할 필요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자기만의 교통수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가 누구나 한번쯤 할 법한 이런 발상에 착안해 독특한 유형의 차량 특허를 냈다. '자동...

» More

[12월5주] 행동하지 않는 정당에 미래가 있을까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네가지는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입니다.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지난 한 주 동안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해 다시 들여다봅니다.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하는 일은 가장 손쉬운 미래 마인드 훈련법입니다. ...

» More

[미래이슈] 2015년 '티핑 포인트'를 지난 기술 6가지

 2015년에는 어떤 기술들이 도약대에 올라섰을까? 해마다 많은 신기술들이 선을 보이지만 그것들이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다. 숱한 신기술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사라진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꽃을 피우는 기술들은 그리 많지 않다. 신기술이 꽃을 피우려면 얼리 어답터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중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 그 시점을 ‘티핑 포인트’라고 부른다. 미국의 미래예측 관련 인터넷매체 <싱귤래리티 허브>가 올해 티핑 포인트를 맞은 기술 6가지를 소개했다.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초기 도입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물꼬가...

» More

[교통] 진짜 호버보드가 나타났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중 이동이 가능한 첫 호버보드 진짜 호버보드가 나타났다. 땅 위나 물 위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공중에 떠서 다닐 수 있는 호버보드다. 2015년의 세상을 그린 1989년작 SF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한 호버보드가 실제로 구현된 셈이다. 이 영화가 나온 이후 그동안 숱한 개발자들이 이 호버보드 제작에 도전해 왔으나, 지금까지 나온 것들은 모두 자기장이 발생하는 금속판 위에서만 공중부양이 가능했다. 초전도 현상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공개된 렉서스 호버보드, 지난해 선보인 헨도 호버보드가 모두 그랬다. ...

» More

[경제] 2035년 일본 노동자의 절반은 로봇?

노무라연구소 "일본 일자리의 49%가 로봇 대체 가능성"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기계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면서 곳곳에서 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미래의 노동시장에 불어닥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얼마나 대체해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물꼬를 튼 것이 2013년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마이클 오스본 교수와 칼 베데딕트 프레이 교수의 논문 <고용의 미래 : 일자리의 컴퓨터 대체 ...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