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태양광 전기차 시대, 중국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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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태양광·전기차 시장의 힘으로 하너지, 4개 콘셉트카 발표…"3년 내 출시" 햇빛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곧 거리에 등장할까?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를 만들고 파는 나라가 된 중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모양이다. 중국의 태양광 패널 전문업체 하너지(Hanergy)가 최근 태양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전기차를 개발해 선보이고, 3년 안에 상용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세계 최대 박막태양전지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하너지는, 지난 2014년 미국의 태양전지 개발업체 알타디바이스(Alta Devices)를 인수했다. 이번에 발표한 태양광 전기차는...
[로봇] 로봇, 아치형 발로 사람 걸음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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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꿈치로 땅을 딛고, 앞꿈치로 땅을 찬다 사람처럼 허리를 쫙 펴고 두 발로 자연스럽게 걷는 로봇이 선을 보였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평발로 뚜벅 뚜벅 걷는다. 반면 최근 조지아공대 연구진이 개발한 두러스(DURUS)는 다리와 가슴을 쭉 펴고 사람처럼 걷는다. 발을 땅에 디딜 땐 뒤꿈치부터 딛고, 앞으로 전진할 땐 앞꿈치로 땅을 차면서 전진하는 방식이 사람과 똑같다. 신발을 신기면 영락없는 사람 발걸음이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310밀리미터 길이의 신발을 신은 로봇이 사람과 똑같은 걸음걸이를...
[환경] 기후변화, 연간 250만 추가사망자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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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 말라리아, 설사, 열 스트레스 원인 세계보건기구, 2030~2050년 건강 영향 예측 기후변화를 방치할 경우 2030년 이후 연간 250만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추가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영양실조, 말라리아, 설사, 열 스트레스 등이 꼽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후 조건이 수인성 질병과 곤충 등 냉혈동물을 통한 질병감염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며 이렇게 추정했다. 말라리아는 특히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병이다. 모기가 전염시키는 말라리아는 매년 600만명을 숨지게 한다. 주로 5살 미만의 아프리카 ...
[환경] 9억대의 에어컨, 지구를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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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째 최고기록 경신한 지구 기온 지구 평균기온이 매달 최고 기록을 갈아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이다. 올해가 불과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기상과학자들은 2016년이 역대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어떤 이들은 ‘확률이 99%’라며 못을 박는다. 수십년만에 겪은 5월 폭염을 떠올리면 과학자들의 그런 장담이 헛말이 아님을 직감한다. 폭염은 화석연료발 지구 온난화에 역대급 엘니뇨가 겹친 탓이다. 폭염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고 심지어 생명까지도 위협한다. 그런데 이런 무더위를 반기는 곳도 있다. 에어컨 업...
[7월1주] 지진과 사드,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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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주] 5일 밤 울산 동쪽 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1978년 이래 5번째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주 지역에는 건설예정 원전까지 합해 모두 16기가 집중돼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한 곳에 원전을 집중시킨 곳은 없답니다. 6일 밤 미국은 김정은을 인권 제재 대상자로 지정했습니다. 외교적 해결책을 포기하고, 중동의 아사드나 카다피와 같은 대열에 집어넣은 것입니다. 7일 한국은행은 중국의 한국 경제 영향력이 지난 10년 사이 3배나 높아졌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그 사이 미국의 영향력은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현재...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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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등 3개 도시서 시범사업 미래형 배달 서비스로 주목받는 무인 로봇 배달 분야에서 드론에 앞서 자율주행 로봇이 먼저 선보인다. 유럽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이달 중 시작된다. 새로운 서비스의 첫 수혜자들은 영국 런던, 독일 뒤셀도르프, 스위스 베른 시민들이다. 에스토니아의 로봇 제조업체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는 이들 지역의 음식 및 택배업체들과 손잡고 시범 서비스를 이달 중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이 추진하는 공중 드론 배달과는 달리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육상 배달이다. 6...
[우주] 허블이 포착한 목성의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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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극지대 상층에서 거대한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허블망원경 자료와 오로라 관측 자료 등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나사는 목성 탐사선 주노의 목성 궤도 진입에 맞춰 이 사진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구의 극지방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는 태양풍에 의해 촉발되지만 목성의 오로라는 목성의 자전에 의해 생성된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