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폭죽은 가라, 드론 불꽃놀이가 왔다

인텔, 월트 디즈니와 함께 불꽃놀이 드론 개발 300대 띄워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공중쇼 폭죽이 아닌 드론으로 밤하늘에 수를 놓는 '드론 불꽃놀이'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인텔과 월트 디즈니는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드론 300대로 밤하늘에 드론 조명쇼를 펼친다. 인텔은 이를 위해 불꽃놀이용 전구 드론 ‘슈팅 스타’(Shooting Star)를 자체 개발하고, 월트 디즈니와 함께 5개월 이상 드론 불꽃놀이 쇼 ‘별이 빛나는 휴일’(Starbright Holidays)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텔의 초경량...

» More

[11월3주] 촛불은 나라의 앞길을 언제 밝힐 수 있을까

[11월3주] 집회나 시위가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요? 요즘 한 나라 전체 인구의 3.5%가 집회나 시위를 계속하면 정권은 이를 버티지 못한다는 '3.5% 법칙'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미 덴버대 에리카 체노웨스 교수가 주장하는 법칙입니다. 2013년 테드 강연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1900년에서 2006년까지 일어났던 세계의 시민저항들을 분석해 얻은 결론이라고 합니다. 단, 그는 시위의 조건으로 세 가지를 내세웠습니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이고 비폭력적인 시위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특히 비폭력 시위를 강조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비폭력 시위의 성공 확...

» More

[1118] 여성만 뽑는다 왜?, 중국의 자율주행트럭, 한뼘 땅 위 소 3마리

네덜란드학술원 “여성만 뽑겠다” 폭탄선언 네덜란드왕립예술과학학술원(Royal Netherlands Academy of Arts and Sciences=KNAW)이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당분간 여성 회원만 뽑기로 했다. 2017년과 2018년에 충원할 16명을 모두 여성에게 할당하기로 한 것. 현재 이 기관엔 회원 556명이 있는데, 87%가 남성이다. 과학계를 넘어 어떤 전문기관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과감한 조처다. 이 학술원이 유독 성비 불균형이 심한 건 아니다. 평균 수준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63개 학술원의 여성 비율은 평균 12%에 이른다. 이런 조처를 취한 데 ...

» More

[1117] 트럼프 당선의 뜻, 인류 시한 1000년, 유전자가위 인간 실험

[경제] 트럼프 당선은 '인간적 세계화'의 계기 트럼프의 당선은 미국 신자유주의적 세계질서의 종말을 뜻하며, 진보주의자들은 이를 ‘인간적 세계화’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밸브 경제학자로 불리는 전 그리스 재무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의 주장이다. 그는 “세계 자본주의는 중국과 동유럽 20억 노동자들이 자본주의에 편입되면서 역사적인 발흥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서구의 노동자들의 몫은 줄어들어갔다. 트럼프의 승리는 이런 시스템의 실패를 뜻한다. 그의 집권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자들의 패배를 뜻한다. 진보주의자들에게 ...

» More

[경제] 10년후 미래직업 ⑥ 상상 속에 있는 '5가지'

2025년 이후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일자리들 마이크로소프트와 컨설팅업체 미래연구소(The future laboratory)가 함께 작업해 내놓은 ‘10년후 미래직업 10가지’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10년 안에 뜰 일자리, 다른 하나는 10년 후에 출현할 일자리다. 지금까지 소개한 5가지 직업(가상공간 디자이너, 기술윤리 변호사, 디지털 문화 해설가, 프리랜스 바이오해커, 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석가)은 전자에 속한다. 이미 일자리 시장의 어느 한켠에서 또아리를 틀기 시작한 것들이다. 보고서는 2025년에는 이들 직업이 일자리의 주변부가 아닌 중심에 올라설 것으로...

» More

[1116] 목조 스타디엄, 신발끈 자동조임 운동화,석유 수요 피크

[환경] 2020년 세계 첫 목조 축구경기장 등장 영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세계 최초로 목조 스타디엄을 짓는다. 영국 프로축구 5부리그에 속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Forest Green Rovers) 팀이 주인공이다. 자하 하디드 건축이 설계를 맡았다. 50개의 후보작 중에서 이 목조 스타디엄을 선택한 이유는 친환경 스타디엄이라는 매력 때문이다. 목조 스타디엄은 건축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친환경 목재의 탄소 저장 효과도 크다. 관중석 규모는 5천~1만명.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년을 예상한다.   [IT...

» More

[1115] 가장 뜨거운 해, 온실가스가 정체된 해

[환경] 역대 가장 더운 2016년, 지난해보다 0.2도 높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맞춰,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기온을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0.1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산업화 이전보다는 1.2도 높았으며, 1961~1990년 평균치보다도 0.88도 높았다. 인류의 경제활동이 유발하는 지구 온난화와 함께 2015~2016년에 걸쳐 나타난 강력한 엘니뇨 영향이 컸다고 한다.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되지 않으려...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