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 포커판서도 인간을 제압하다

카네기멜론대의 AI 리브라투스 최고수 포커선수 4명 모두 제압 포커페이스란 말이 있다. 도무지 상대방의 속을 알 수 없을 때를 일컫는 말이다. 포커가 불확실한 정보 조건 아래서 진행되는 게임이란 점에 빗대어 나온 비유어다. 논리적 연산망으로 짜인 컴퓨터로선, 정보의 빈 구석이 많아 그만큼 뛰어들기가 어려운 게임이다. 실제로 그동안 컴퓨터는 번번이 포커판에서 인간에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새해 들어 인공지능이 또 일을 내고야 말았다. 인공지능(AI)이 도박게임인 포커에서도 인간 최고수를 물리쳤다. 서양장기 체스(1997), 퀴즈쇼(2011), 바둑(201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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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가 지구 종말 시계를 30초 앞당겼다

운명의 날 시계, 23시 57분 30초까지 진행 트럼프 미 대통령 등장이 주된 요인으로 개인이 종말시계를 앞당긴 건 사상 처음 핵 위기 등에 따른 지구 종말을 경고하는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가 30초 앞당겨졌다. 미국의 핵과학자단체인 ‘핵 과학자 회보’(BAS)는 2017년 운명의 날 시계 70주년을 맞아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운명의 날 시계 분침을 ‘23시 57분 30초’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전 13시57분보다 30초 앞당겨진 것으로, 1953년 이후 64년만에 종말 시점인 자정에 가장 가까워졌다. 이번 결정은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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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주] 떠밀려나는 자들의 정치공작

[1월4주] "거짓말로 쌓은 큰 산"이라는 박근혜의 반격 인터뷰와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는 최순실의 단말마적 외침이 동시에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헌법재판소장은 "3월13일까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시한을 못박았습니다. 시한이 다가오면서 기득권을 지켜내려는 자들의 마지막 정치공작이 시작된 것같습니다. 모든 것이 기획음모에 의한 것같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바로 자신과 최순실이 지난 4년간 저지른 행위에 돌아가야 할 말인 것을, 제눈의 들보는 전혀 보지 못하는군요. 자신과 다른, 자신에게 굽신거리지 않는 모든 이들을 적으로 돌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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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보잉, 날씬해진 새 우주복 공개

내년 8월 미국 우주비행사 4명이 첫 착용할듯 민간 우주왕복선을 개발중인 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인 날씬한 새로운 우주복을 공개했다. 날렵해진 복장이 마치 SF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보잉은 이 우주복을 현재 제작중인 보잉-비글로 합작의 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에게 입힐 예정이다. 보잉은 내년 8월중 아틀라스V로켓을 통해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하는 이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기로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무게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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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신의 벽이 신뢰를 넘어섰다…어떻게 해야 할까?

정부, 기업, 언론, 엔지오 신뢰도 조사 불신한다는 비율이 신뢰비율을 추월 바야흐로 불신의 시대다. 사회를 이끌어가는 집단에 대한 불신이 치솟고 있다. 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투표나 미국의 아웃사이더 정치인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은 기존체제에 대한 불신의 정도가 임계점에 다다르거나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촛불 민심에 놀란 의회가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언론 등에 대한 신뢰도가 급전직하하고 있다.  국제적인 홍보컨설팅업체 에델만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28개국의 4대 기관(정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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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주] 자녀 양육비 격차가 계층 격차 부른다

[1월3주] 부의 대물림은 곧 사회계층의 대물림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자녀 성장과정 자체에서 계층의 대물림 기반이 쌓입니다. 자녀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조사 결과, 고교생의 한 달 양육비가 상위 10%는 187만원, 하위 10%는 2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세우려면 똑같은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주의 칼럼]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특검, 삼성 이재용 영장 청구, ‘최순실에 준 돈=박대통령에 건넨 뇌물’로 간주 심각한 ‘양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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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2016년 지구, 역시 '가장 더웠던 해'였다

3년 연속 최고기온 기록 갈아치웠다 예상대로 2016년은 지구기온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드러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항공우주국(NASA)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일제히 밝혔다. 과학자들은 해수면 온도상승을 부르는 엘니뇨의 영향이 있긴 했지만. 인간 문명이 내뿜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더욱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 해양대기국은 지난해 바다와 육지를 포함한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섭씨 14.83도로 20세기 평균치인 13.88도보다 0.95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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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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