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지구 최강 로켓 '팰컨 헤비'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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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우주계획 이후 가장 강력한 로켓 설립 17년차 스페이스엑스 대기록 수립 2002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Space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구 아닌 다른 행성에서도 인류가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그의 꿈이다. 그러자면 먼저 인류와 화물을 다른 행성으로 보내야 한다. 스페이스엑스가 그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는 지구 최강의 로켓 팰컨 헤비(Falcon Heavy)를 시험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팰컨 헤비는 1969년 아폴로 우주선을 달에 보냈던 새턴5 이후 반세기만에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역사적 ...
[도시] 아라비아사막의 미래도시 실험장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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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의 다음 어젠다를 논의하는 도시 '중동의 허브'에서 '미래의 허브'로? 매년 1월 하순이 되면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세계 정·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1월23~26일 이곳에서 48번째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회의를 열기 두달 전에 논의 주제를 정하는 모임을 연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계미래위원회(GFC)가 그 일을 맡는다. 이 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0여명으로 구성된 학제간 네트워크다.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미래의 글로벌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해 포럼에 권고안을 제출하는 게...
[1월5주] 탈서울의 첫째 이유는 '주거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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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주] 지난해 서울을 떠난 사람들은 10만명 가량이었으며, 이들이 거주지를 옮긱 가장 큰 이유는 주거비 부담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지난해 주소지를 옮긴 사람은 1976년 677만3천명 이후 역대 최저치였다고 합니다. 거주지 이전이 가장 활발한 20~30대 인구 감소와 경제성장률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주의 칼럼] [아침햇발] ‘통일 시대’의 재구성 / 백기철 "이번 단일팀 논란은 어쩌면 남북관계에 이정표가 될 것 같다. 통일이 지상과제이고, 누구도 어길 수 없는 정언명령이던 시절이 끝나가고 있다. ‘우리의...
[우주] 별처럼 반짝이는 위성은 빛공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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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탄소섬유 판으로 제작…지름 1미터 햇빛 반사 통해 디스코볼처럼 반짝반짝 인공조명 숫자와 밝기가 확대되면서 도시의 밤이 갈수록 환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의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 이른바 빛공해로 불리는 현상이다. 75억 인류 가운데 3분의 1은 이미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 최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지난 5년간의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계 도시들의 조명이 LED로 바뀌면서 밤이 더욱 밝아져 빛공해 지역이 매년 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샌드위치 탄소발자국은 자동차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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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의 본고장' 영국 제품들 분석 시판제품 탄소발자국, 홈메이드의 2배 현대 간편식의 대명사로 통하는 샌드위치의 원조는 영국이다. 18세기 후반 영국 켄트주에 살던 샌드위치 백작(1718∼1790년)이 밤새 트럼프놀이를 하면서 간편하게 먹기 위해 빵 두 조각 사이에 고기, 야채 등을 넣어 먹은 데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5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샌드위치 본고장답게 영국인들은 샌드위치를 즐겨먹는다. 영국샌드위치협회에 따르면 영국에서 소비되는 샌드위치는 한 해 115억개를 넘는다. 영국인 한 사람당 한 해에 180개 가량을 먹는 셈이다. 한 ...
[진화] 9천년전 남유럽의 10대 소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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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동굴서 발견된 유골 토대로 복원 수렵에서 농경으로 넘어가던 중석기시대 그리스 아테네대 연구진과 스웨덴의 한 고고학자 팀이 9천년 전 중석기시대에 남유럽 지역에 살던 10대 소녀의 얼굴을 복원했다. 아크로폴리스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이 얼굴의 유골은 1993년 그리스 중부 테살리(Thessaly) 지역의 테오페트라(Theopetra) 동굴에서 발견됐다. 연구진 분석 결과, 이 유골은 인류가 수렵시대에서 농경시대로 넘어가던 9천년 전, 즉 '문명의 여명기'에 살던 사람의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이 유골의 주인공에 대해 여명(Dawn)이란 이름을 붙였다...
[1월4주] 13년째 자살률 1위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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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주] 이르면 2019년부터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차량은 서울 4대문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조처입니다. 2000년 이전 휘발유·가스 차량과 2009년 이전 경유차가 대상입니다. 서울시 등록 차량의 13%인 41만대가 해당됩니다. 파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전체 미세먼지가 12% 줄어들었다는 효과를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서울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자살률 1위 국가 오명 벗기에 나섰습니다. 2022년까지 연간 자살자 수를 1만명 이내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생명존중·자...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