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안걸리고 사는 법(중) 건강한몸
2011.06.15 19:44 bokkie Edit
그렇다면,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은 제대로 해야겠지요. 문제는 사람들이 그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하는 일 모두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하면 됩니다.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들 말입니다.
이를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장님은 다섯 가지 바른 방법 즉 오정법(五正法)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식(正食-올바른 식사), 정동(正動-적절한 운동), 정식(正息-올바른 호흡), 정면(正眠- 올바른 잠), 정심(正心-편안한 마음)입니다.
통합의학 전문가인 전남 광주 하나통합의원 전홍준 원장님은 이를 ABCDE로 표현합니다. A는 운동(Action), B는 호흡(Breathing), C는 마음(Consciousness), D는 섭생(Diet), E는 환경(Environment)입니다.
건강 특히 섭생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온 제칠일예수재림안식일 교회에서는 뉴스타트(NEWSTART)를 건강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N은 영양(Nutrition), E는 운동(Excercise), W는 물(Water), S는 햇빛(Sunlight), T는 절제(Temperature), A는 공기(Air), R은 휴식(Rest), T는 믿음(Trust in God)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지만 위에서 밝힌 세 가지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위에서 밝힌 건강법을 제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건강법을 두고 크지는 않지만 견해차가 존재합니다. 마음, 숨, 잠, 환경, 공기, 휴식, 믿음, 절제, 햇빛 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해서는 조금 다릅니다. 우유나 고기처럼 음식 자체에 대한 논란도 있고 아침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운동에 대해서도 나이에 따라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헬스에 대해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르기도 합니다. 특히 동서양은 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주 다릅니다. 그러나 곡물과 채식 위주의 식사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또 천천히 걷기나 기공체조, 요가 등에 대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은 없기 때문에 음식이나 운동과 관련한 건강법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느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