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를 바로 세워야 호흡이 편해진다 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3/측만증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나는 식구가 많은 형제의 막둥이로 태어났다. 의학적 특별한 질환도 없이 뼈가 약하고 잘 걷질 못했다. 하지만 다섯 살 즈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서기도 걷기도 잘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잘 걷게 되는 이유도 특별하게 없었다. 그러나 학교 체육시간의 오래 달리기 시간은 너무 힘이 들었다. 운동장을 두 바퀴 정도 돌고 나면 숨이 목까지 차오르고, 도저히 힘이 들어 걸을 수 조차 없었다. 이럴 때면 반에서 성격이 좋고 키가 큰 친구 중 하나가 뒤에서 밀어주어 간신히 완주했다. 특히 고3 체력장이 대학입시에 점수로 들어갔고, 1.2점이 아까운 그 시절에 손을 잡고 같이 뛰어준 듬직하고 착한 친구의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다. 원인은 척추 측만증이었다. 자연치유요가 덕분에 측만증의 고통에서 벗어났다.
 
 측만증은 사춘기 특히 여학생들의 성장과정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휘어있는 부위가 흉부 쪽이면 어김없이 폐나 호흡기에 영향을 준다. 호흡이 얕고 체력이 약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성장판이 닫히면서 휘어진 척추의 형태가 바르게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중에 20%정도는 어른이 되서도 관리하지 않으면 휘어진 상태로 살아가게 되기도 한다.
 자세가 좋지 않은 경우나, 근무 환경 등으로 뼈가 휘는 경우는 운동으로도 교정이 가능하기도 하다. 원인을 찾을 수 없이 휘는 것을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라도 병원치료를 병행하면서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요법으로 더 이상 진행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측만증은 해부학적인 면에서 정 중앙의 축 척추가 측면 방향으로 만곡이 되거나 회전성 변형을 동반한다. 척추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골반의 변형이 생기기도 하고, 골반의 불안정성으로 어깨가 기울면서 척추가 휘어 지기도 한다.
 척추와 골반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내부 장기를 압박하여 폐, 호흡기와 순환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징기엔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게 진행 되며, 여자에게서 1.2:1~10:1 정도 높다.
 척추가 휜 각도가 20°이상이 되면 정형외과적 치료와 더불어 운동치료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놔두게 되면,  목,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만성경추통, 척추관 협착증 등 각종 척추 질환으로 발전해 고생할 수 있다.
 정확한 척추 측만증은 X레이를 찍어봐야 하겠으나,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먼저 바른 자세로 서서 어깨 높낮이로 확인 할 수 있다. 더 정확한 방법은 서서 등을 구부리게 하고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다. 골반부위에서도 장골능의 높이가 다른 것으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측만증 치료의 근간은 뼈가 휘어진 외측 만곡을 교정하기 위해 반대방향에서 같은 크기나 그 이상의 외측굴곡을 유도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자세유지를 위한 근력 유지를 어느 척추질환보다도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자연치유요가로 치료의 순서는 척추기립근을 충분히 이완하고, 외측으로 휘어진 굴곡을 척추 스트레칭을 통해 자각하여 심층 이완한다. 그 후에는 기립근 단련인데, 척추를 기준으로 약한 등배 근육을 찾아 단련시켜주고, 승모근과 광배근을 단련하면서 휘지 않도록 수련해야 한다.
 
 1. 기립근을 15~20초 정도 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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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좌 우고 기울이면서 등이나 허리나 당기는 쪽을 자각하여 한번더 심층 20초 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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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목 뒤로 깍지를 하고  팔꿈치를 반대쪽 무릎에 걸치고 어깨를 비틀면서 이완한다. 좌우로 비틀면서 등이나 허리나 당기는 쪽을 자각하여, 한번더 심층 20초 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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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배를 대고 바닥에서 팔과 다리를 지그재그로 들어 올릴 때 한쪽 등이나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쪽을 한번 더 20초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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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팔과 다리를 동시에 뻗는 다는 느낌으로 바닥에서 들어올린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시간과 횟수를 늘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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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동작이 끝난 후에는 아기 자세로 이완한다
 
 
 글 사진/이경희(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www.nyoga.co.kr) 대표,가톨릭 의과대학교 박사, 전 고대의대 통합의학교실 연구교수,현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출처: 통증자연치유요가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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