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주~8월1주] 일본, 한국에 경제전쟁 선포 미래기상도
2019.08.03 07:05 곽노필 Edit
[7월5주~8월1주]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총성 없는 경제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부품·소재 등 전략물자 수출 관련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한 2019년 8월2일은 한-일 관계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날이 될 것입니다. 삼일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은 또다른 형태의 독립운동에 나서게 됐습니다. 이번엔 정치독립이 아닌 경제독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이번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1951년 샌프란시스코조약을 계기로 형성된 한-미-일 삼각동맹이 만들어낸 1965년 한일협정에 의한 두 나라 관계가 전면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두 나라가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앞으로 두나라 정부와 국민이 선택할 것입니다.
기후와 경제구조,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지난 38년 동안 주요 작물의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겉보리는 무려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고, 쌀보리, 가을무, 고추, 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배 면적이 증가한 작물은 양파, 복숭아, 감귤 등 5종에 불과합니다.
엘지전자가 세계 생활가전 부문 만년 1위인 월풀을 제쳤습니다. 상반기 매출이 11조5천억원으로 월풀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습니다. 1911년 세계 최초 전기세탁기를 개발한 월풀 역사 110년만의 일입니다. 생활가전이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가스레인지 오븐 등을 포괄하는 개념인데요. 색깔이 희다 해서 백색가전이라고도 부릅니다.
환경부가 기상청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해 전국 기초지방정부 229곳의 ‘폭염 위험도’를 평가했는데요. 2001~2010년 30%였던 폭염 위험지역은 2021~2030년엔 63%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주의 칼럼]
[세상읽기] 한국과 일본, 진정한 화해는 가능한가 / 김누리
1965년 ‘한일협정’에 기초한 현재의 조건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진정한 화해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한일협정의 주도자가 역사적 정당성을 결여했기 때문이다. 둘째, 한일협정은 ‘강요된 화해’의 산물이었다. 한일협정은 냉전시대 미국의 군사전략적 고려에 의해 강요된 것이었지, 한-일 간의 진정한 화해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니었다. 셋째, 한일협정은 국민의 동의에 기초한 조약이 아니었다. 협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거듭된 것은 한일협정이 국민의 뜻을 거스른 ‘관제 협정’이었기 때문이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03658.html#csidx77641b002373eebb08c9118a5eaf4ce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 성장 | 붕괴 | 지속가능 | 변형 |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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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엘지전자 생활가전 세계 1위 월풀 제쳐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03882.html
국민소득 중간값은 4인가구 기준 월 475만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03922.html 과일 재배 늘고 식량 재배 줄어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03706.html?_fr=mt2 | 일, 한국 화이트국가 제외 한, 일도 화이트국가 제외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04347.html?_fr=m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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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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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 2020년 여름 폭염 경고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04148.html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비소·납 1400분의 1로 축소 조작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039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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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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