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3D 스캐닝으로 복원한 4500년전 남자 얼굴 생명건강

59.jpg » 왼쪽이 발굴된 유골, 오른쪽이 복원한 얼굴. 리버풀 존 무어스대

 

키 1.7미터 20대 후반 남성으로 추정

뼈 없이 복원한 곳은 흐릿하게 처리

 

4500년 전 영국에서 사망한 한 남자의 얼굴이 입체스캐닝 기술의 힘을 빌려 복원됐다. 1930년대와 1980년대에 영국 중부 더비셔의 한 봉분에서 발굴된 이 남자의 유골은 발견 당시 화분, 돌 목걸이와 함께 매장돼 있었다고 한다.
유골 분석 결과 이 남자의 키는 1.7미터, 나이는 25~30살로 추정됐다. 또 왼쪽 팔꿈치에는 골절 흔적이 있었지만, 이것이 그의 사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벅스턴 박물관(Buxton Museum)이 오는 9월 유물 전시를 앞두고 리버풀 존 무어스대(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의 법의학 전문가들에게 위촉해 유골 주인공의 얼굴을 복원했다.

전문가들은 먼저 3D 스캐너 등을 이용해 얼굴 뼈를 스캔한 뒤, 뼈가 없은 부분은 기존 데이터를 이용해 안면 부위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얼굴 전체를 퍼즐 맞추듯 재구성해 컴퓨터 스크린에 재현했다. 다만 복원한 얼굴 중 연구진이 추정한 부분은 흐릿하게 처리했다. 이런 얼굴 복원은 고대인류를 단순한 뼈의 집합체가 아닌 사람으로 인식하게 하고, 그럼으로써 시대 간극을 뛰어넘어 그들의 생활 방식에도흥미를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출처
 https://www.livescience.com/59738-face-of-ancient-english-man-revealed.html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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