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주] 리스트공화국…'전국민에게 색칠을' 미래기상도

[2월1주]  박근혜 정부가 온국민을 성향별로 분류해 나라를 운영하려 했던 모양입니다. 좌파를 척결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블랙리스트',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언사를 한 사람들을 한데 모은 '적군리스트'에 이어 이번엔 자기 편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리스트를 토대로 극우 성향의 단체들에게 지원금을 주고 관제데모에도 동원해 왔다는군요.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주도한 지원 회의에는 삼성그룹 임원까지 참석했다고 합니다. 배운 게 도둑질밖에 없다고, 정권과 기업의 안녕이 곧 나라의 안녕이라는 파쇼적 의식이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을 리스트공화국으로 만든 듯합니다.

 

[이주의 칼럼]

[정의길의 세계 그리고] 트럼프의 히틀러 행보

"트럼프를 히틀러에 비교하는 것은 그의 인종주의적 언행과 정책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펼치는 다른 정책들도 나치의 정책을 떠올리게 하면서 2차대전 전야인 1930년대 같은 상황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폐쇄적 자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이다. 히틀러 역시 1933년 집권하자마자, ‘오타키’(폐쇄적 자립경제) 정책과 일자리 우선의 완전고용 정책을 펼쳤다. 둘째, 트럼프가 국제질서의 세력 균형을 파괴하고 있는 점은 그런 우려를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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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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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한국사회 전 분야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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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선열차서 황급히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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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사옥 ‘국내 최고층’ 569m로…롯데월드타워보다 14m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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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Colla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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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Disciplined)

 

변형사회

(Transformation)

 

 

 네 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각각의 미래는 어떤 개념이며,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뭘까요?

1) 성장 :  정부와 공적 기구들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공식 관점입니다. 이들 기구의 목적은 현재의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제도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2) 붕괴 : 붕괴는 현재 시스템의 실패입니다. 내부에서 올 수도 있지만 운석 같은 외부의 침입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붕괴 미래가 “나쁜 시나리오”로만 폄하돼선 안됩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극심한 생존경쟁의 종말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더 단순한 생활을 갈구합니다. 어떤 재난이든 승자와 패자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붕괴의 미래가 말해주는 한 가지는, 무슨 미래를 찾아내든 그것을 향해 움직이고 준비함으로써 그 미래에 성공하고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3) 지속가능 : 사람들이 계속성장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낄 때 부상하는 미래입니다. 지속가능사회에선 일련의 근본적 가치들 쪽으로 우리의 삶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부와 소비보다는 삶에서 좀더 깊은 목적을 찾습니다. 

4) 변형 사회 : 기술이 사회를 변형시키는 힘에 무게중심을 둡니다. 특히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로지, 우주 시대, 그리고 정보사회 이후의 드림소사이어티 출현에 주목합니다. 현재의 인류가 포스트휴먼 형태로 변화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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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