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점점 더 열받는 지구의 미래 지구환경

2013-10-02 10;10;26.PNG » 미 항공우주국이 작성한 기후변화 시뮬레이션 중 2087년 장면. 빨간색이 짙을수록 기온이 높은 곳이다. NASA 제공.

지구 온난화는 북극의 얼음과 고지대의 눈을 녹여 햇빛 반사율을 감소시킨다. 반면 동부 아프리카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지중해지역의 포도나무들은 말라버린다.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최근 발표한 제5차 기후변화평가 보고서를 토대로 21세기에 걸쳐 일어나게 될 지구의 미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정책결정자 요약본’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1세기에 인류에게 닥쳐올 수 있는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들을 담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앞으로 전개될 기후변화의 흐름을 좀더 쉽고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동영상 속의 빨간색이 짙을수록 기온이 높은 것을 뜻하며, 파란 부분은 강우 패턴의 변화를 나타낸다. 동영상을 보면 북반구는 지구가 점점 더 열을 받으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북미의 경우 북쪽 지역엔 갈수록 더 많은 비가 오고, 남쪽 지역은 더 메말라간다.
 20세기말의 기상자료를 비교 기준치로 삼았는데, 이 동영상의 기준치와 IPCC 보고서의 기준치가 좀 다르다. 나사의 시뮬레이션 동영상은 1971~2000년의 기상자료 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았고, IPCC 보고서는 1986~2005년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따라서 IPCC 보고서의 기준치가 좀더 높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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