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미국서 코로나19 수제백신 개발 접종 논란

하버드대·MIT 연구자 등 20여명 참여 유명 유전과학자 조지 처치도 자가 접종 4개월만에 제조법 완성…온라인에 공개 시민과학인가, 불법의료인가? 미국의 일부 연구자들이 공식 백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만들어 코로나 공포로부터 벗어나겠다고 나섰다. 불법성과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예상된다. 미국의 기술매체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9일 미국 유명 대학인 하버드대와 MIT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한 20여명이 수제백신 개발·접종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제조한 `코로나19' 수제백신(DIY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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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겨드랑이 냄새’엔 6천만년 진화사가 있다

특정 세균 내 ‘BO효소’가 악취 발생의 주범 땀 분비물에 작용해 악취물 ‘티오알코올’ 생성 6천만년 전 유전자 수평이동 통해 들어온 듯 더운 여름철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서 땀이 몸에 배일 때면 유난히 겨드랑이에서 거북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지만 서구에서는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다고 한다. 불쾌감을 주는 이 냄새는 어떻게 호모 사피엔스 종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게 됐을까? 영장류 동물의 6천만년 진화사 속에서 그 비밀을 들여다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액취증(osmidrosis axillae) 또는 `암내' `겨드랑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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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배양육 삼겹살이 나왔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이용해 시제품 제조 이르면 2022년 일부 식당에 시판 목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삼겹살에서도 배양육이 선보였다. 영국의 신생기업 하이어 스테이크(Higher Steaks)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 삼겹살과 베이컨 조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물육 제조업체 임파서블 푸드가 올해 초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식물육 돼지고기를 발표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뉴에이지미트 등 일부업체가 배양육 소시지 시제품을 만든 적은 있으나 실제 동물 세포로 돼지고기 삼겹살을 만들어낸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의 배양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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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노터치' 터치스크린 개발

인공지능이 손가락 가리키는 곳 파악 시행 “기기 작동에 드는 시간·노력 50% 줄여줘” 요즘 전자기기의 화면들은 대부분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런데 주행중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기나 냉난방 조절 모니터를 작동하려면 차의 가속이나 흔들림 등으로 정확하게 원하는 항목을 터치하는 데 애를 먹는다. 자칫하다간 전방 주의력이 산만해져 위험을 자초할 수도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화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 가득해 손으로 터치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이 묻을 위험도 있다. 이런 위험과 수고를 덜어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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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주] 가계 부채는 1위, 정부 부채는 하위권

[7월4주]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전체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세계 주요 39개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7.9%로 조사대상 39개국 중 가장 높았다. 중국(58.8%), 일본(57.2%)보다 훨씬 높네요. 지난해 1분기(92.1%)보다 5.8%포인트 높아져 홍콩(9%포인트)과 중국(6.4%포인트) 다음으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비금융기업 부채비율도 104.6%로 중국(159.1%), 일본(106.4%)에 비해선 낮지만 전체 7위입니다. 정부 부문의 부채비율(41.4%)은 39개국 가운데 28위로 낮은 편입니다. 1분기 정부부채 비율 증가속도(2%포인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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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코로나가 `지진 소음' 50% 줄였다

전 세계적 ‘지진파 잡음’ 감소 현상 실측 인도선 일사량 늘어 태양광발전량 증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기가 깨끗해지고 도시 소음이 줄어든 사실을 체험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상당 기간에 걸쳐 이동 제한 조처를 취한 데 따른 결과다. 과연 어느 정도의 변화가 있었는지, 실측 자료를 통해 과학적으로 확인해주는 연구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 운행 등 인간이 유발하는 ‘지진 소음’(지진파 잡음)은 50%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벨기에왕립천문대를 비롯한 6개 기관 27개국 과학자들이 참여해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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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사상 첫 ‘트리플 화성 탐사선’을 쏘다

궤도선-착륙선-로버로 구성…무게 5톤 성공땐 미·러 이어 세번째 화성 착륙 20일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중국이 23일 화성 탐사선을 쏘아올렸다. 7월에 예정된 세 번의 화성 탐사선 발사 가운데 두번째다. 미국은 오는 30일 화성 탐사선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낮 12시41분(한국시각 오후 1시41분) 하이난섬 원창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의 첫 독자적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를 창정 5호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 역대 로켓 중 가장 강력한 창정5호는 높이 57미터로 저궤도엔 최대 25톤, 정지궤도엔 최대 14톤까지 올려놓을 수 있다. 미국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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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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