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화성의 여명과 황혼...원시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다
두 탐사차 카메라로 찍은 2억km 밖 화성의 하늘 화성 탐사차 퍼시비런스가 2월2일 동트기 전에 찍은 화성의 하늘. 나사 제공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이 화성에서 활동 중인 탐사차들이 찍은 일출 직전(여명)과 일몰 직후(황혼)의 화성 하늘 사진을 잇따라 공개했다. 현재 화성은 지구에서 2억1440만km 떨어진 곳에 있다. 나사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일출 직전의 하늘은 퍼시비런스가 촬영했다. 나사는 “여명의 화성 하늘 높은 곳에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이라며 “화성은 먼지투성이에다 춥기까지 하지만 확실한 원시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
[우주] 제임스웹, 외계행성의 빛을 포착하다
40광년 거리 트라피스트-1 행성계 관측 행성이 방출하는 차가운 자외선빛 측정 표면 온도 추정해 대기 존재 여부 확인 트라피스트-1 항성과 트라피스트-1b 행성 상상도. 지구보다 조금 더 큰 1b는 이 행성계의 7개 행성 중 별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태양∼지구 거리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궤도를 1.51일 주기로 돈다. 나사 제공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사상 처음으로 암석형 외계행성이 방출하는 빛을 측정함으로써 천체 관측에서 또 하나의 지평을 열었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 에임스연구센터의 토머스 그린 박사(천체물리학)가 이끄는 국제연구진은 제임스웹망원경...
[환경] 한 잔의 커피에 든 기후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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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재배-수출-가공 전단계 분석 결과 커피콩 1kg당 탄소배출량 15.3kg 추정 치즈와 비슷한 ‘고고밀도’ 탄소배출산업 커피는 동서양을 통틀어 세계인이 공통적으로 가장 즐겨먹는 기호식품이다. 많은 현대인들이 커피와 함께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기호식품이면서도 필수 영양식품 못잖은 반열에 올라 있다. 세계화와 함께 서구의 식문화와 식품 대기업 네트워크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한 해 생산되는 커피는 950만톤, 국제 교역 규모는 309억달러에 이른다. 금액 기준으로 121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교역 품목이자, 70번째로 ...
[우주] 중국 창어5호가 가져온 달 표본은 1.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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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과 일부 공유 계획…미국 포함 여부 불분명 역대 10번째로 가져온 달 표본…총 382kg 남짓 지난해 12월17일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표본은 1.731kg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멍구 초원지대에 도착한 표본 용기를 베이징 국립천문대로 가져와 총량을 확인하고 현재 상세한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류가 달 표본을 가져온 것은 1969년 아폴로 11호 이후 이번이 10번째이며, 1976년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44년만이다. 창어 5호가 수집한 달 표본 분량은 애초 목표인 2kg에는 다소 ...
[1월1주]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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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주] 인구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한해 전보다 2만838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자는 역대 가장 적은 27만5815명으로 사망자(30만7764명)보다 3만여명 적었기 때문인데요. 2017년(36만2867명) 30만명대로 떨어졌던 출생자 수는 3년 만에 20만명대로 추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만 인구가 늘었습니다. 9살 이하는 4.7%나 줄었습니다. 인구 비중은 50대가 전체의 16.7%로 가장 큽니다. 60대 이상 인구 비중은 24.0%네요. 환갑을 넘긴 이가 4명 중 1명이라는 얘깁니다. 세대...
[우주] 한눈에 보는 2020년 366개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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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1일, 12월14일 부분일식...11월부턴 활발한 태양 활동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태양과 다르다. 내일의 태양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내부온도가 1500만도나 되는 극고온의 거대한 기체 덩어리 태양에서 핵융합 등으로 분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태양의 모습을 시시각각으로 바꿔놓기 때문이다. 유럽우주국(ESA)이 2020년 한 해 동안 촬영한 태양 사진 중 하루 한 장씩 366장을 골라 공개했다. 지난해는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이어서 하루가 더 많았다. 태양의 활동을 관찰하고 있는 프로바 2호(Proba-2) 위성의 스왑(SWAP)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자동차] 구글 웨이모가 `자율주행' 용어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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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대신 `자동주행'으로 부르기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등과 차별화 의도 전 세계 자율주행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이 `자율주행'(self-driving)이란 용어를 버렸다. 대신 `완전 자동주행'(fully autonomous driving)이란 말을 쓰기로 했다. 구글의 자율주행기술 개발업체인 웨이모는 6일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율주행이란 말을 부정확하게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영역에 있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대신 `완전 자동주행'이란 용어를 도입해, 단순히 인간 운전자를 돕는 기술과 차별화하려 한다"고 밝혔...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