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증강현실, 앞서가는 트럭 앞을 투시한다

차량간 통신 기술 이용 앞서가는 차 투시 효과 내 앞에 가고 있는 트럭이나 대형버스 앞 도로 상황은 어떨까. 차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앞서 달리고 있는 거대한 트럭 때문에 시야가 막혀 답답한 경우가 종종 있다. 더구나 왕복 2차선 도로에선 앞선 트럭이 천천히 달려 추월하고 싶어도,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없어 속만 끓이기 일쑤다. 포르투갈의 포르토대 연구진이 이런 답답증을 단번에 풀어주는 증강현실 기술 ‘시야관통 시스템’(STS: See-Through System)을 개발했다. 앞유리에 단 스크린을 통해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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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사무실 로봇 등장 임박

팔 뻗어 물건 집고 전후좌우 이동 사무실에서 업무 보조 역할 가능 사무실 로봇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로봇이 등장했다. 3만5000달러짜리 이 이동 로봇이 대중화할 경우 사무실의 작업공간과 업무 방식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생기업 언바운디드 로보틱스(Unbounded Robotics)가 최근 공개한, 이 미래의 육체노동자는 팔 하나를 갖고 있으며, 키는 0.97미터이다. 이름은 UBR1. UBR1 로봇은 창고나 공장처럼 실제 작업공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작업공간을 망치거나 사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이 회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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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주] 박근혜 정부, 8개월새 14년 뒷걸음질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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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하늘을 나는 자동차 2탄 '에어로모빌2.5'

슬로바키아 출신 디자이너, 시험비행 성공 최고 비행속도는 200㎞, 주행속도는 160㎞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는 듯합니다. 또 하나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가 최근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여름 미국의 테라푸기아가 개발중인 플라잉카 `트랜지션'(Transition)의 차세대 모델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에어로모빌(Aeromobil)이라는 기업이 플라잉카 시험비행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모양을 보면 지금까지 나온 플라잉카 중 가장 세련돼 보입니다. 이 회사 공동창업자이자 수석디자이너인 슬로바키아 출신의 스테판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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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학회가 선정한 '10대 미래 예측'

세계미래학회, 가장 도발적인 예측 `톱10' 선정 "미래는 정해진 게 아니다"…반대 흐름도 소개 세계미래학회(WFS)가 발행하는 격월간지 <퓨처리스트>에는 특정 시점의 미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매번 실린다. 잡지 편집진은 해마다 한 해 동안 소개된 미래 예측 가운데 가장 도발적인 것들을 선정해 ‘전망(Outlook)’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다. 올해도 역시 지난 12개월 동안 잡지에 소개된 다양한 예측들 가운데 ‘톱 10’을 선정해 11~12월호에 발표했다. ‘톱 10’ 선정 기준은 편집진이 보기에 흥미가 있어야 하며, 실현될 경우 영향력이 커야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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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대머리 치료의 새 길 `3D 배양'

모유두세포 배양 후 이식하니 6주 후 머리카락 자라기 시작 대머리를 치료할 수 있는 새 길이 열렸다. 과학자들은 40여년 전 피부세포를 배양해 이식함으로써 대머리 쥐의 모낭을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았었다. 쥐의 경우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s: 모낭의 근원에 있는 세포의 집적)를 배양접시에 배양한 다음 쥐에게 이식하면 새로운 모낭이 자라났는데, 사람의 경우엔 모유두 세포를 배양접시로 옮기는 순간 모낭 생성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머리 치료방법은, 약물로 탈모를 지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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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인류와 함께한 바이러스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인류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과정 헤르페스 바이러스 분석서도 확인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중동을 거쳐 아시아, 유럽으로 이동해간 과정이 인간에게 흔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재확인됐다. 미 위스콘신대 매디슨(UW-Madison)의 의학미생물학자인 커티스 브랜트는 미 공공과학도서관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입 주변에 구상포진을 일으키는 ‘제1형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type 1, HSV-1)를 연구한 결과 이런 역사적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사용된 것은 북미와 유럽,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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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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