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미 항공우주국의 발키리 로봇
아이언맨 빼닮은 외모로 관심 끌어 12월20일 재난구조로봇 대회 출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인간형 로봇 발키리(Valkyrie)는 겉모습만 보면 슈퍼히어로(superhero)를 연상시킨다. 발키리 로봇은 가슴에 반짝반짝하는 `NASA' 로고가 새겨져 있고, 키는 1.9m이며,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슈퍼히어로인 아이언 맨(Iron Man)을 빼닮았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의 공학자들이 9개월만에 만들어낸 이 로봇은, 이달 말 열리는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재난구조 로봇 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발키리 로봇은 극한적인...
[로봇] 현실화한 순찰로봇…그것이 던지는 질문
지난해 미 총기난사사건이 계기 미국인 사랑받는 'R2-D2' 닮아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아오던 로보캅이 실제로 등장할 날이 가까와 오고 있는 것일까? 미 실리콘밸리의 나이트스코프(Knightscope)라는 신생 로봇기업이 순찰 및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이동형 로봇 ‘K5 자동데이터머신’을 개발해 최근 내놨다. 이 로봇은 지난 5일 미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서 열린 '플러그 앤 플레이 겨울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제작사인 나이트스코프는 101명의 심사위원단이 뽑은 '신생기업 베스트3'에도 선정됐다. 키 5피트(1m50㎝), 무게 300파운드(136㎏)인 이 로봇은...
[환경] 공기를 정화해주는 자전거
최근 타이에서 공기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콘셉트가 나와 관심을 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자전거를 “광합성 자전거(photosynthesis bike)”라고 부른다. 이 자전거는 방콕에서 활동하는 설계자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다. 시제품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개념 자체만으로도 2013년 레드 닷 경진대회(2013 Red Dot competition for design concept)에서 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설계 개념 및 시제품을 위한 대회로, 독일 에센의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것이다. 이 자전거 개념은 방콕의 한 디자인 회사(Lightfog Creative a...
[IT] IBM이 내다보는 5가지 혁신
인지컴퓨터가 주도하는 생활의 혁신 “5년 안에 인간과 소통하는 인지시스템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아이비엠(IBM)이 앞으로 5년 안에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혁신 5가지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IBM 5 in 5’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되는 매년 발표되고 있는데, 이번 보고서는 8번째다. 보고서가 꼽은 5가지 혁신은 △교실이 학생을 학습한다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을 앞선다 △의사들은 DNA를 이용해 당신의 건강을 지켜준다 △디지털 수호자가 온라인에서 인간을 보호한다 △도시는 인간의 도시 생활을 돕는...
[로봇] 암 세포 추적하는 나노로봇 개발
전남대 박종오교수팀, 세계 첫 개발 나노구조체 안에 항암제 약물 넣고 박테리아가 암세포까지 밀고 간 뒤 구조체 터뜨려 약물 흩뿌리는 방식 고형암 초기 진단·치료에 유용할듯 국내 연구진이 생물인 박테리아와 무생물인 약물을 결합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용 나노로봇을 개발했다. 전남대 박종오 교수가 이끄는 박테리오봇 융합연구단은 16일 고형암(대장암·유방암·위암·간암 등 고형장기에 발생하는 암)의 진단·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나노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로봇을 ‘박테리오봇’(Bacteriobot)으로 명명하고 상표를 등록했다. 박테리오봇...
[2020] 전세계 사물인터넷 260억대…컴퓨터의 3배
사물인터넷기기 숫자, 2009년의 30배로 증가 유령기기도 등장…헬스케어 부문 특히 관심 세계적인 IT컨설팅 기관인 가트너는 16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기가 26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9억대에서 약 30배 증가한 규모이다. 또 사물인터넷 부문의 수익은 3000억달러를 웃돌 것이며, 이는 대부분 서비스 쪽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물인터넷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1조9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내외부 환경과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들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가트너 책임...
2030 한국 시나리오3-다문화 지구촌사회
전환의 결정적 계기, 이주노동자 테러 손현주 박사(미 하와이대)의 ‘2030 한국 시나리오’ 세번째는 다문화한국이다. 지구촌가족이란 개념이 현실화하는 시대의 한국 사회상이다. 이 로드맵에서 한국 사회는 성장의 이면에서 꿈틀거리던 새로운 사회 동력이, 어떤 계기를 만나 폭발하면서 새로운 지속가능 사회로 전환해 간다. 성장 사회에서 지속가능 사회로 전환해 가는 그 결정적 계기를 손현주는 '이주노동자 테러'에서 본다. 손현주가 그려보는, 미래의 그 결정적 상황을 먼저 들여다보자. “2020년 8월, 경기도 안산시 ‘국경없는 마을’에서 폭탄이 터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