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인류의 아프리카 첫 탈출은 13만년전

13만년전 아라비아반도 해안 거쳐 호주로 5만년전 두번째 탈출 땐 유라시아 북부로 오늘날 비아프리카인의 최초 조상은 아마도 13만년 전 아라비아반도 남쪽 및 인도양 해안선을 따라 아시아와 호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튜빙겐대의 카테리나 하바티(Katerina Harvati) 교수 연구팀은 해부학적 분석을 통해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아시아와 유럽으로 이동한 몇 가지 경로를 제시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학술지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과학자들은 지리학과 유전자 데이터, 두개골 비교를 통해 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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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외계행성 자전주기 처음 밝혀냈다

63광년 거리의 ‘베타 픽토리스 비’ 하루 길이 8.1시간, 지구의 3분의 1 덩치는 지구의 16배, 질량은 3000배 '큰 별일수록 빨리 돈다' 가설 확인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우리는 외계행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지 못하다. 공상과학소설에 등장하는 다양 외계인들의 모습은 오히려 우리가 태양계 밖의 사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역설적 징표인지도 모른다. 최근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자들이 외계 행성의 비밀 중 한 가지를 알아냈다. 사상 처음으로 외계행성의 자전주기를 확인하는 데 성공한 것. ‘베타 픽토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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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기술을 대하는 두 얼굴

나한테 영향 미칠 기술은 우려 막연한 장기미래 기술은 긍정 미국인 성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우리는 미래 기술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아니 다른 사람들은 미래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나의 미래에 대한 태도를 반추해보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미국의 소미소니언 매거진이 여론조사업체인 퓨리서치의 도움을 받아 그런 기회를 가져볼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50년 후의 과학’이란 주제로 미국의 성인 1001명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전망과 그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물어본 것. 설문에서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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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래의 자원, 원재료를 재활용한다

전 세계 원재료 사용량은 연간 700만톤 자원 유한성 고려해 원재료 재활용 필요 전 세계에서는 원재료 약 700만톤을 매년 사용하고 있다. 이는 1970년 말에 사용하던 양의 2배에 해당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원재료는 유한하다. 따라서 앞으로 새로운 제품을 제조하는데 사용할 재료를 충분하게 얻을 수 있으려면 원재료를 재활용을 할 필요가 있다. 프라운호퍼 연구원들은 미래의 경제적인 자원 회전을 위해 첨단 “분자적인 분류(Molecular Sorting)”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결과를 5월5~9일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FAT 무역쇼’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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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태양전지 효율 40%벽도 돌파

에너지 변환 효율이 거의 44%에 달하는 풀 스펙트럼 태양 전지가 미국 일리노이주 일리노이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태양 전지는 프린팅 기반 기술을 이용해 조립되었으며 더 효율적이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차세대 광전지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중 접합 태양전지는 단일 접합 태양 전지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단일 접합의 경우 29%의 에너지 변환율을 보이지만 다중 접합의 경우 44%에 달하는 효율을 가진다. 다중 접합이라는 이름이 의미하듯이, 이런 디바이스는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접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의 접합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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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성인 체세포로 줄기세포 만들기 가속도 붙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성인의 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만드는 데 잇달아 성공했다. 두 연구진이 각각 성인의 세포로부터 복제된 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들의 성공은 퇴행성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해 환자맞춤형 대체조직(patient-specific replacement tissues)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1형당뇨 환자의 췌장세포를 대체하는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치료법은 정밀한 후속연구를 통해 검증받아야 한다. 복제된 인간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내는 데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 2013년 5월 미국 오리건보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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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주] 리더가 구성원과 아픔을 함께하지 않는다면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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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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