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독일 태양광발전량, 전기 수요량 50% 돌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의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독일이 마침내 일을 냈다. 미래기술정보포털 '미리안'에 소개된 내용을 보면,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Fraunhofer ISE Research Institute)는 지난 6월9일 독일의 태양광발전 생산량이 23.1GW로 당일 전기 수요의 50.6%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수요가 적은 휴일에 낸 것이다. 하지만 세계 태양광발전을 선도하는 독일에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태양광이 풍부한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부터 태양에너지를 개발해 왔다. 대신 대형 태양발전단지보다는 가정, 사업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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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2017년, 치과 드릴 공포여 안녕!

썩은 치아 제거 않고 재생시킨다 20억 넘는 충치 환자들의 희소식 연구진, 2017년 상용화 가능 전망 치과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다. 충치를 제거하기 위해 치아를 후벼파는 드릴 소리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전 세계에서 충치로 고통받는 사람은 23억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머지 않아 이 무서운 치과 드릴 공포로부터 해방될 날이 올 수 있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에서 분사한 레미노바(Reminova)란 신생기업이 새로운 치과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이런 포부를 밝혔다.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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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주] 직업윤리 저버린 사회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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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수면 중 기억 저장 경로 밝혀내다

학습 후 수면이 수상세포 가지 생장 촉진 이것이 특정 부위 뇌 세포 연결 강화시켜 학습 후 수면이 수상세포의 가지 생장을 촉진한다는 것이 뉴욕대 의료센터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수상세포의 가지는 뇌 세포들을 연결시키고, 시냅스를 가로지르는 정보의 전달을 촉진하는 작은 돌출부이며, 시냅스는 뇌 세포들이 만나는 접합(junctions)이다. 학습 후 깊은 수면 또는 서파수면(slow-wave sleep) 동안, 뇌 세포의 활성이 그러한 생장에 핵심적이라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최근호에 실렸다. 생쥐에서의 이번 발견은 수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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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글, 2030년 자산관리시장도 삼키나

15년 안에 전세계 자산관리업체 수가 절반으로 준다 변화의 기폭제는 인구구조와 기술, 사회적 가치 변화 2030년, IT 공룡 구글이 세계의 자산관리 시장까지 장악한다? IT 기업이라는 구글의 기업 성격만을 고려하면 좀 엉뚱한 상상처럼 들리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 로봇, 무인항공기 등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구글을 보면 이런 일이 현실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국제 컨설팅업체인 KPMG가 최근 <미래의 투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바람을 타고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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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인간, 똑똑해지는 대가로 체력 포기했다

우리 인간은 큰 두뇌를 자랑한다. 큰 두뇌야말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우뚝 서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큰 뇌를 지탱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새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인간은 똑똑해지기 위해 큰 대가를 치른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인간이 큰 두뇌와 체력을 맞바꿨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 용적은 평균 1400CC로,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의 3배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가 그렇게 큰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뇌는 값이 매우 비싼 장기다”라는 사실이다. 인간의 뇌는 휴식기 에너지의 20%를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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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기,물, 알루미늄으로 1600㎞ 씽씽

알루미늄공기전지로 주행하는 전기차 충전 없이 1600km까지 주행 가능 사용 끝나면 충전 대신 카트리지 교환 미국 알코아(Alcoa)와 이스라엘 피너지(Phinergy)가 최근 알루미늄 공기전지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를 공개했다. 금속 알루미늄 자체를 전기 통조림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충전하지 않고 주행하는 전기자동차다. 알코아는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제조업체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알루미늄 공기전지는 주행 가능 거리가 1600km로 매우 길다. 하루에 25km 주행할 경우 2개월 이상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알루미늄 공기전지를 채용할 경우 전기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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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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