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미래의 사무실, 좌식 노동을 없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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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3분의 2를 앉아서 지내는 현대인 현대인들의 생활은 좌식 문화다. 집에서 식사를 할 때도, 차를 탈 때도,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집에서 쉴 때도, 볼 일을 볼 때도 우리는 모두 앉아서 한다. 좀 단순하게 말하면 잠을 잘 때만 빼고는 하루의 3분의 2를 앉아서 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영국에서 벌인 한 조사에서는 영국인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 약 12시간을 앉아서 지낸다고 하지만, 한국의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이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앉아서 지내고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생명] 당신의 자녀는 어떤 태양 주기에 태어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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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세기 노르웨이인 기록과 태양 활동 주기 비교 태양 극대기에 태어난 사람이 평균 5.2년 수명 짧아 태양은 만물을 생성하고 성장시키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우리가 익히 아는 식물의 광합성 활동은 그 하나의 징표에 불과하다. 과학의 힘을 빌지 않고도, 인간은 태고적부터 자연 속에서 생존법을 익혀가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알아챘다. 그래서 태초부터 태양은 숭배의 대상이었다. 인간의 생사 여탈권을 쥔 태양은 인간이 어려움에 닥쳤을 때 구원의 희망이었다. 땅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재앙들은 태양신의 노여움을 산 탓으로 여겨졌다. 세계 여러 종족과 나...
[1월2주] 잦아지는 구제역 발생, 육식의 역습인가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사회에는 이 네가지 미래의 씨앗이 공존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려면 이 네가지 씨앗을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네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각각의 ...
[건강] 에볼라 첫 환자는 박쥐와 놀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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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경로 풀 실마리 될까 텅빈 나무에서 살던 박쥐를 가지고 놀던 기니아의 아이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확산의 첫 번째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니아의 남동부의 오지에서 서식하던 텅빈 콜라나무는 수천 마리의 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웃 어린이들은 이 박쥐를 사냥하고 죽이기도 한다. 박쥐사냥은 이곳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1년 전에 이 나무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살던 두 살된 남자아이는 2013년 12월에 사망했으며 뒤에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의 첫 번째 희생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나무는 이 아이가 살던...
[진화] 개와 고양이, 물 마시는 법도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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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두 반려동물의 습성 차이 개와 고양이는 집에서 기르는 대표적인 반려동물이다. 서구에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 수가 엇비슷하지만, 한국의 경우엔 개를 기르는 집이 압도적이다. 미국의 경우엔 3가구당 1가구꼴로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개를 기르는 집은 4300만가구(7200만나리), 고양이를 기르는 집은 3700만가구(8200만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엔 5가구당 1가구꼴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 반려견이 440만마리, 고양이가 116만마리로 개가 고양이의 4배에 이른다는 농축산검역본부의 2012년 통계가 있다. 개와 고양...
[이슈] 유엔 '포스트 2015' 의제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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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제시한 ‘향후 15년 화두’는 지속가능발전 등록 : 2015.01.05 19:41수정 : 2015.01.05 21:12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달 4일 유엔 비공식회의에서 ‘포스트 2015’ 의제에 대한 종합보고서 ‘2030년까지 존엄으로 가는 길’의 발간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포스트 2015’ 개발의제 보니 에너지·식량·금융·기후변화 등 지구촌 직면한 문제 두루 다뤄 각국의 이행 책임성 강조 ‘눈길’ 한국 “기후변화·성평등 적극대응” 정부간 협의 거쳐 오는 9월 확정 세계 유엔 회원국들이 향후 15년 동안 추진해야 할 공동 목표의 밑그림이 나왔다. 유엔은 2000년 수...
[이슈] 2015년 과학계, 무슨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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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종식, 왜소행성 탐사, 강력한 콜레스테롤 강하제, 두배로 강해진 입자가속기 2015년 과학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과학 저널 <네이처>가 10가지를 꼽아 내놓았다. <네이처>는 우선 현재 아프리카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에볼라가 종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시험중인 백신에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콜레스테롤 강하제 출시 경쟁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혜성의 해’를 보낸 우주 탐험 분야에선 올해 소행성 탐사가 예정돼 있음을 상기시켰다. 1. 에볼라 창궐 종식 보건의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