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한국인이 개발한 암모니아연료전지...에너지 혁신 기술 주목
‘MIT 테크놀로지 리뷰’, 혁신가 35명 선정…아모지 조영석씨 기후에너지부문 뽑혀 암모니아연료전지 개발 기업 아모지의 MIT 출신 1989년생 동갑내기 창업자들. 왼쪽부터 최종원(제조 담당 임원), 김현호(IP 담당 임원), 우성훈(대표), 그리고 맨오른쪽이 이번에 MIT테크놀로지리뷰의 ‘35살 미만 혁신가 35인’에 선정된 조영석 최고기술책임자다. 아모지 제공/비즈니스포스트에서 인용 한국인 연구자가 개발한 청정에너지 기술의 혁신성에 세계가 주목했다. 미국의 기술매체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기업 아모지(Amogy)의 조영석(34) 기술최고책임자(C...
[우주] 큐리오시티, 화성의 마지막 퇴적암 능선 도착
30억년 전 마지막 우기 때 형성된 곳 가파른 경사로 3번 실패 끝에 성공 미 항공우주국의 로봇탐사차 큐리오시티가 3전4기 끝에 화성의 마지막 우기의 퇴적물이 쌓이 게디즈 발리스 능선(오른쪽)에 도착했다. 이 사진은 능선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로봇탐사차 큐리오시티가 3년에 걸친 3전4기의 시도 끝에 퇴적암이 즐비한 능선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곳은 30억년 전 화성의 마지막 우기에 강력한 물살이 거대한 산등성이를 타고 흐르면서 운반해 온 암석들이 널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나사는 “이전의 세...
[우주] 다누리호가 드러낸 어둠 속의 달 남극
한국의 다누리호와 미국의 달정찰궤도선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완성한 달 남극 섀클턴 충돌구 전경. 충돌구 안쪽은 다누리호, 바깥쪽은 달정찰궤도선이 찍은 것이다. 미 항공우주국 제공 한국의 다누리호가 그동안 어둠속에 갇혀 있던 달 남극의 섀클턴 충돌구 안쪽을 훤히 드러내 보여줬다. 섀클턴 충돌구 안쪽은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한국의 다누리호와 미국의 달궤도정찰선(LRO)에 탑재된 카메라를 이용해 역대 가장 상세한 섀클턴 충돌구 사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달 남극의 거대한 에이켄 분지 내에 있는 섀...
[진화] 140만년 전 돌구슬...뭣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분석 결과 자연산 아닌 공들인 인공물 사냥·분쇄용 도구 등 여러 해석 가능 14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제작한 돌구슬. 뭔가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LEORE GROSSMAN/사이언스 지름 약 8cm, 손에 쥐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야구공 만한 돌구슬. 사냥감을 쓰러뜨리는 돌팔매질용이었을까? 사냥해서 잡은 고기를 짓이기기 위한 분쇄도구였을까? 아니면 놀이용 장난감이었을까? 1960년대 이스라엘 북부 우베이디야의 한 유적지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손도끼 같은 일반 석기와 함께 석회암 ...
[건강] 13억명이 앓는 질환...고혈압과의 전쟁 선포
한 해 1080만명 조기사망에 책임…첫 종합보고서 내고 ‘우선 관리’ 촉구 세계보건기구가 처음으로 고혈압의 실태와 예방, 관리에 관한 종합보고서를 내고 세계 각국 정부에 고혈압과의 전쟁을 촉구했다. 픽사베이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꼽는 세계 최고의 사망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다. 고혈압은 특히 생명과 직결되는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지만 다른 질환과 달리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다. 지난 30년 새 고혈압 환자 수는 2배나 늘어났다. 1990년 6억5...
[화보] 안드로메다 옆 푸른빛 구름의 정체는?
그리니치천문대, 올해의 천문 사진 수상작 발표 올해의 천문 사진가 대상 ‘뜻밖의 안드로메다’. © Marcel Drechsler, Xavier Strottner, Yann Sainty/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2023 영국 그리니치천문대가 주최하는 ‘올해의 천문 사진가’ 공모전 대상에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M31)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선정됐다. 15회째인 2023년 공모전엔 64개국에서 4000점 이상의 사진이 출품돼 11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대상작은 3명의 아마추어 천문사진가가 프랑스 낭시 근처에서 찍은 것으로, ‘뜻밖의 안드...
[과학] 올해 이그노벨상에 한국 과학자의 스마트변기
미 스탠퍼드 의대 박승민 박사 개발 대소변 상태 분석해 건강·질병 진단 이그노벨상을 받은 박승민 박사가 스탠퍼드대에 있는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 앞에서 자신이 개발한 스마트 변기에 앉아 있다. 박승민 트위터에서 매년 노벨상에 앞서 발표되는 이그노벨상 올해의 수상자로 스마트 변기를 개발한 한국인 과학자 박승민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비뇨기의학과)를 포함한 10명의 과학자가 선정됐다.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의 과학잡지 ‘기발한 연구 연보’(AIR)가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91년 만든 상으로 올해 33번째를 맞았다. 상식을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