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테슬라 모델3, 사전계약만 27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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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 출시 예정…사전계약금만 3000억원 아직 생산되지도 않은 테슬라의 보급형 중형 전기차 ‘모델3’가 사흘만에 27만6천명이 사전계약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러야 내년 말 차를 받을 수 있음에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사전계약 예치금으로 확보한 돈만 해도 1인당 1천달러씩 모두 2억7600만달러나 된다. 한국 돈으로 3000억원에 이른다. 이들이 모두 차를 구매한다고 치면 10조원이 넘는 잠재적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3일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우주] 블루오리진, 로켓 발사-회수 3연속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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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업체 '블루오리진'이 4월2일 3번째 로켓 발사-회수 시험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23일, 올해 1월22일에 이어 연속 성공하면서 민간 우주여행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뉴셰퍼드 로켓에 탑재되는 우주선 캡슐에는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약 100km 상공까지 올라가 5분간 무중력 체험을 한 뒤 지구로 귀환한다. 로켓을 재활용하게 되면 발사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베조스는 텍사스 기지에서 이뤄진 실험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블루 오리진은 이번 시험 비행에서 다소 위험한...
[자동차] 사상 첫 무인 경주차 '아귀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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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내년초 열릴 '로보레이스' 운전자 없는 인공지능 경진대회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올해말~내년초 사이에 전기차 경주대회 ‘2016~2017 포뮬러E’의 부속 행사로 자율주행차경주대회 ‘로보레이스’(Roborace)를 연다. 최근의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바람을 반영해, 사상 처음 열리는 무인 경주차대회다. 참가팀들은 운전자 없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룬다. 사실상 인공지능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알고리즘 경진 대회’인 셈이다. 아귀가 커다란 아가리를 벌린 듯 첫 로보레이스에 쓰일 자동차 모델 디자인이 최근 공개됐다. 디자이너는 ...
[항공] 2020년 미국 하늘엔 드론 7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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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이에 3배로 급증할듯 미국 상공을 휘젓고 다닐 드론(소형 무인항공기)은 오는 2020년까지 7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밝혔다. 이는 올해말 추정치인 250만대의 거의 3배에 이르는 규모다. 개인 취미활동용 드론이 190만대에서 430만대로, 상업용 드론이 60만대에서 27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드론 가격은 평균 2500달러 안팎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가 드론은 4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미 정부는 지난해 12월 250그램~25킬로그램 사이의 모든 드론을 당국에 등록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어 공표했다. 항공당국은 앞...
[3월5주] 늙어가는 노동자…가난한 노인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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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주] 2050년이 되면 한국이 세계 2번째로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높은 국가가 됩니다. 10명 중 3.6명이 노인으로, 일본의 4.0명에 이어 세계 2위가 됩니다. 2050년 인구 전망치 4300만 가운데 1600만이 노인입니다. 2015년의 노인비율이 열에 1.3명 정도이니 앞으로 35년 사이에 거의 3배로 뛰는 셈입니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입니다. 수명은 세계 최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2050년 기대수명은 84세로 세계 5위 수준이 될 전망이라는군요. 한국의 고령화는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붐세대의 고령화와 궤를 같이합니다...
[건강] 3D프린팅 알약, 삼키는 고통을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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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금세 녹아버리는 알약 미 제약회사, 세계 첫 시판 시작 시장에 새로운 약을 내놓으려면 긴 세월에 걸친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그리고 당국의 약품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과정을 다 거치는 데는 대개 몇년이 걸린다. 미국의 제약회사 아프레시아(Aprecia)가 개발한 3D 프린팅 방식의 알약 스프리탐(Spritam)도 그런 사례에 속한다. 발작장애(간질) 치료제인 스프리탐은 이런 과정을 거쳐 최근 미국 시장에서 시판되기 시작했다. 3D 프린팅 알약이 개발 단계를 넘어 마침내 실생활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해 8월 미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시판 승...
[생활] '쩍벌남'이 '꼰남'보다 데이트 성공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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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벌리면 첫 만남 성공률 높아 두 팔을 쭉 펴고 두 다리를 벌리면서 당당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처음 만난 이성에게 호감을 더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자세는 우월과 개방, 그리고 생물학적으론 우성(優性)을 상징한다, 미국 UC버클리 연구진은 최근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소셜 데이트 앱과 집단미팅(스피드 데이팅=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짧게 만나는 것)을 통해 이성을 처음 만날 경우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은지 실험한 결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자세를 취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더 호감을 끌어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