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주] 노인인구 비율, 일본 27%-한국 13%

[6월5주] 일본의 만 65살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6.7%로 올랐다. 10년 사이에 3.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일본 인구는 2008년 1억2808만명을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에 대한 일본 정부의 해법은 ‘1억 총활약 사회’라는군요. 여성들의 집안일 부담을 줄여 노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로봇 개발이 활발한 것도 이런 인구 흐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의 노인인구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지난해 기준으로 13%입니다. 208년부터는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이런 추세로 가면 2050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36%로 일본(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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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지능, 모의 공중전투서 인간에 완승

베테랑 교관, 한 번도 못 이겨 수십만원짜리 컴퓨터로 훈련 인공지능(AI)이 인간과의 대결에서 또 한 번 실력을 뽐냈다. 이번엔 바둑이 아닌 모의 공중전투 무대에서, 알파고가 아닌 알파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 신시내티대의 분사기업 사이버네틱스(Psibernetix)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ALPHA)가 미 공군의 베테랑 교관 진리(Gene Lee)와의 공중전투 시뮬레이션에서 완승을 거둔 것. 공군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인공지능들도 알파에게 모두 패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알파가 수십만원짜리 PC급 컴퓨터로 훈련을 받아왔다는 점이다. <신시내티대 매거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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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계 첫 '무공해' 전기고속도로 등장

스웨덴의 화석연료 퇴출 작전 스톡홀름 인근에 시범구간 개설 스웨덴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에너지 퇴출에 앞장서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2030년까지 가솔린·디젤 차량을 퇴출시키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구현한다는 과감한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스웨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가운데 3분의 1이 수송 부문에서 나온다. 그 중 절반이 화물 수송 몫이다. 스웨덴이 수송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전기고속도로(eHighway) 구축에 나섰다. 지난 6월22일 스톡홀름 북쪽 고속도로(E16) 중 2㎞ 구간에 인프라를 구축해 시범 개통했다. 전기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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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토피아' 500년…21세기 이상촌을 만든다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출간 500년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란 말이 처음 등장한 때는 1516년이다. 지금으로부터 꼭 500년 전이다. 서양 세계가 중세에서 근세로 넘어가는 전환의 시기였다. 당시 유럽은 엔클로저운동, 르네상스, 신대륙 발견 등으로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었다. 갈등과 혼란, 좌절과 희망이 뒤엉킨 현실을 보며 영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 토마스 모어(1478~1535)는 이상적인 사회의 꿈을 담은 <유토피아>를 펴냈다. 원제는 <최선의 국가 형태와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다. 평등과 공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은 세상 인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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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주] 권력자가 가져야 할 '수오지심'

[6월4주] 수오지심(羞惡之心). 맹자가 말한 인간의 네 가지 덕목 중 의(義)의 단서가 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수치심이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데도 이 네 가지 덕목은 긴요할 것입니다. 수치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행태가 벌어졌습니다.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영남권 신공항 건입니다. 애초의 약속에 대한 해명 따위는 전혀 언급없이 이것이 신공항이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국가 운영의 주도세력으로서 비전을 세우고, 그와 생각을 달리하는 국민을 설득해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비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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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새 구글 로봇, 주방 정리에 재롱까지?

넘어져도 벌떡, 엉덩이도 흔들 지금까지 선보인 것중 최소형 매각설이 돌고 있는 구글의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새로운 로봇 ‘스팟미니’(SpotMini)를 선보였다. 집 안에서 가사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 회사가 지금껏 제작한 로봇 중 덩치가 가장 작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주방 싱크대로 가서 컵을 식기세척기 안에 넣고, 빈 캔을 휴지통에 버리는 능력을 보여준다. 다리를 구부려 몸의 높이를 낮춘 뒤 식탁 아래로 지나갈 줄도 안다. 집 안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건 이제 너무나 쉬워 보인다. 움직이기 전 엉덩이를 좌우로 들며 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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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공지능시대, 로봇세를 도입하자"

이광형 교수, 미래학회 창립학술대회서 주장 "일자리 공유와 로봇세로 기본소득 보장해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공유하고 로봇세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광형 미래학회장(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22일 서울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열린 미래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사회의 두 가지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로봇시대의 긍정적인 사회 시나리오로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 ‘새로운 미래 도전(Challenge New Futures)’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이 교수는 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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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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