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캐릭터와 동거?…홀로그램 홈로봇 등장

아침엔 깨워주고, 귀가하면 맞아주고 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산다면 어떨까? 평면에만 갇혀 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3차원의 세상으로 뛰쳐나와 한식구가 돼 생활한다면? 입체 홀로그램을 통해 이를 구현한 가상 홈 로봇 시스템이 내년 중 첫선을 보인다. 깜찍하게 생긴 가상의 캐릭터가 등장해 아침이 되면 깨워주고, 저녁에 귀가하면 상냥하게 맞아준다. 집에 있을 땐 인터넷, 스마트 가전과 네트워크로 접속해 날씨 정보를 전해 주거나 텔레비전 같은 가전제품을 틀어주는 등 비서 노릇도 해낸다. 일 벤처기업이 개발한 가상 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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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대통령 떠난 자리의 공안검사들

[12월3주] 탄핵 당한 대통령이 떠난 자리를 공안검사들이 메꾸고 있네요. 대통령 집무 시절엔 김기춘이, 업무 정지가 되고난 후엔 황교안이 대리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둘 다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불리던 자들입니다. 탄핵 심사를 맡은헌재 소장까지 공안검사 출신인 것을 보면, 그야말로 지난 10년간 세상이 거꾸로 돌아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박정희는 한쪽 손엔 군(육사), 다른 한쪽 손엔 법 무기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래서 박정희의 양팔 노릇을 한 자들을 '육법당'이라고 불렀지요. 탄핵 소추안이 통과된 뒤 돌아보니, 지금 우리가 영락없이 그때 그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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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아마존이 마침내 드론 배달을 시작했다

규제 풀어준 영국서 첫 서비스 돌입 미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제품 배달을 시작했다. 아직은 시험 서비스 단계이지만, 세계 주요 상거래 업체로서는 첫 상용화다. 아마존은 14일(현지시간) “지난 7일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 사는 고객에게 처음으로 주문 제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첫 배달 제품은 아마존의 파이어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다. 무게는 4.7파운드(2.17㎏). 아마존은 “배달 드론 ‘프라임 에어’가 주문을 받은 지 13분만에 고객의 집 마당에 제품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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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동화의 역습? 기술이 기술을 삼킨다

84개국 기술 전문가 3245명 대상 조사 45%가 "내 업무 10년 내 자동화할 것" 94%는 "내 전문성도 쓸모없어질 것" 로봇이 일자리에 끼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대응책에 대한 논의들이 한창이다. 2013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칼 베네딕트 프레이 박사가 '향후 20년내 미국 일자리의 47%가 자동화할 위험성'을 경고한 이후 불붙기 시작한 업무 자동화 논란은, 특히 올들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거세졌다. 변화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기술 전문가들은 이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구인구직 및 IT 인력 공급업체인 하비 내시가 84개국 3245명의 기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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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글, 자율주행차 분사…상용화 임박?

자율주행차 부문을 별도 회사로 독립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3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개발 부문을 X 프로젝트 랩에서 분리해 웨이모(Waymo)라는 이름의 자회사로 독립시켰다”고 밝혔다.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존 크래프치크(John Krafcik)가 맡는다. 크래프치크는 “웨이모는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센터 등의 인프라와 자원을 계속 이용할 것이지만, 웨이모라는 새로운 세상에 나오니 벤처 신생기업이 됐다는 느낌도 받는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시각장애인이 동반자 없이 자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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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 촛불, 마침내 대통령 탄핵을 이뤘다

[12월2주] 운명의 일주일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끝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됩니다.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230만 촛불에 놀란 비박…대통령 입장표명 관계없이 표결 헌재 존립 흔드는 초유의 ‘김기춘-박한철 커넥션’ 의혹 김기춘의 3대 업무지침 ‘야간의 주간화·휴일의 평일화·가정의 초토화' 김기춘, ‘통진당 해산’ 헌재 논의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교육농단’ 정유라, 결국 고교 졸업 취소 [단독] 박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 박대통령 미용사도 최순실 자매가 소개 “최순실·차은택은 청와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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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17년 IT 혁신, 음성비서가 앞장선다

10년 주기로 바뀌어온 정보통신 기술 주역 2017년은 아이폰이 나온 지 10년 되는 해 내년에 혁신을 몰고올 'ICT 10대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은 대략 10년을 주기로 퍼스널 컴퓨터(PC)에서 인터넷으로, 모바일로 이동해 왔다. 2017년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 지 꼭 10년이 되는 해다. 아이폰으로 시작된 모바일 혁명은 지구촌에 엄청난 생활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의 추이로 보면 스마트폰의 뒤를 이어 새로운 주역이 될 정보통신 기술이 등장할 때가 다가온 셈이다. 과연 2017년에는 어떤 기술이 새로운 생활혁명의 주역 후보군으로 올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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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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