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삼성, 미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차 시험

삼성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실시한다. 2일 캘리포니아 교통당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캘리포니아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자율주행 시험면허는 도요타 프리우스 1대와 아우디 A3 2대 등 3대에 적용된다. 이 웹사이트에는 8월30일 현재 자율주행 시험 승인을 받은 구글, 폴크스바겐, 벤츠, 애플 등 39개의 업체 명단이 승인받은 순서대로 올라와 있으며, 삼성은 맨 마지막 순위에 있다. 삼성은 앞서 한국에서 지난 5월 자율주행차 시험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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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주의 미래] 국토 2.5%에 인구 92%가 옹기종기

[8월5주] 한국의 도시화율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총인구 5170만여명 중 4747만여명(92%)이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 면적은 전국토의 17%. 그 중 사람이 사는 주거지역은 2647㎢입니다. 도시 면적의 15%에 불과합니다.전국토의 2.5%에 전인구의 92%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집값이 왜 이렇게 고공행진을 하는지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높은 주거비용은 자녀 출산의 의지를 꺾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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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세계 최대 공룡 이름은 '파타고티탄 마요룸'

 2012년 아르헨티나 남부지역의 한 목장에서 발견된 역대 가장 큰 공룡에게 ‘파타고티탄 마요룸(Patagotitan Mayorum)이란 공식 이름이 붙여졌다. 이 공룡은 목이 긴 초식공룡 티타노사우루스에 속한다. 파타고티탄이란 이름은 화석이 발견된 이 지역의 이름 ‘파타고니아’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족 ‘타이탄’의 합성어다. 마요는 발굴 기간 동안 연구진을 보살펴준 목장 주인 가족의 이름이다. 이 공룡의 몸무게는 약 70톤으로 아프리카 코끼리 12마리의 몸집과 비슷하다. 몸길이는 37m, 높이는 6m(발끝~어깨 기준)로 추정된다.  파타고티탄 마요룸은 중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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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독일, 세계 첫 자율주행차 윤리 지침 마련

기물 파손·동물 다치더라도 인명 최우선 2020년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차 실용화에서 가장 심각한 딜레마 가운데 하나는 사고시의 행동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이다. 생과 사를 가르는 교통사고에 직면할 경우 자율주행차량은 보행자와 탑승자 중 누구의 안전을 우선해야 할까? 누구도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다임러, 폴크스바겐, 베엠베(BMW) 등 유력 자동차 업체들의 본산이 있는 독일에서 정부 주도 아래 처음으로 자율주행차의 사고시 윤리적 행동 기준을 마련했다.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는 어떤 경우에도 기물이나 동물에 앞서 사람의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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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식축구는 뇌세포를 얼마나 파괴할까

뇌 기증 선수 90%에서 발견 외부타격 누적되면서 악화 학습 장애, 기억 상실 등 증상 뇌를 기증한 미식축구 선수 200여명의 뇌를 연구한 결과 거의 90%가 만성외상성뇌병증(CTE)이라 불리는 퇴행성 뇌질환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인 외부 타격으로 뇌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퇴행성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걸 말한다. 타격을 받을 때마다 타우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데, 이것이 축적되면서 뇌세포를 파괴시킨다. 시간이 흐를수록 문제가 악화돼 학습 장애 및 기억 상실,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질환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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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4주의 미래] 삼성, 총수 없는 경영시대 헤쳐갈까

[8월4주] 삼성그룹의 총수가 실형을 살게 됐습니다. 1938년 이병철이 삼성상회를 설립한 이후 처음 벌어진 일입니다. 시대가 달라지긴 달라진 모양입니다. 삼성의 3세를 영어의 몸으로 만들게 한 죄목은 뇌물죄입니다. 뇌물의 명목은 확실한 경영승계입니다. 약점을 틀어쥔 권력자의 농간에 놀아난 꼴이지만, 어쨌든 둘 다 부도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삼성은 ‘총수 없는 경영’을 상당 기간 하게 됐습니다. 이 참에 삼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을 갖추기를 바랍니다. 무리하게 이재용을 살리려다 삼성이 돌이킬 수 없는 생채기를 입는 일이 있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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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가사노동 해방을 꿈꾼 '자동청소 주택' 발명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 세탁기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질문은 간단하지만, 무엇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답변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어떤 이는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켜준 비행기를 꼽고, 어떤 이는 세상을 네트워크로 묶어준 인터넷을 꼽는다. 열대의 나라인 싱가포르를 장기간 통치했던 리콴유는 에어컨을 꼽기도 했다. 그 중엔 자동세탁기를 꼽는 사람들도 있다. 장하준 교수(영국 케임브리지대)는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서 세탁기를 인터넷보다 세상을 더 많이 바꾼 세기의 발명품이라고 평가했다. 여성들이 고된 빨래 노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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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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