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2040년 '100인 달 마을' 들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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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 10년 단위 로드맵 밝혀 60년을 내다보는 인류의 달 탐험사에서 다음 목표는 달 기지 건설이다. 심우주 탐사의 새로운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달 기지 건설에 요즘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우주국(ESA)이다. 유럽우주국은 향후 세워질 달 기지에 '문 빌리지'(Moon Village)라는 이름을 붙였다. '빌리지'(마을)라는 이름을 붙인 건 단순한 시설이나 이익 공유 차원을 넘어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 기구가 최근 이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로드맵을 밝혔다. 2040년 100명 안팎이 달에 상주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
[우주] 달의 물 분포 지도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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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이후 40년만에 찾아낸 물 인류가 달에 처음 착륙한 것은 1969년, 인류가 달에서 처음 물을 찾아낸 것은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2009년이었다. 달 남극 분화구에 무게 2.3톤의 탐사위성 엘크로스(LCROSS, Lunar Crater Observation and Sensing Satellite)와 2단계 추진로켓을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물의 존재를 확인했다. 지름 20미터, 깊이 4미터의 큰 구덩이가 파인 충돌 부분의 사진을 판독한 결과 얼음 형태의 물 90리터 가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달의 물은 지표면 어디에 얼마나 있을까? 최근 과학자들이 달 표면의 물 분포 지도를 완성했다. 결...
[항공] 드론택시 도심서 첫 시험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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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상공서 5분간 비행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도심에서 항공택시가 처음으로 공개 시범운항에 성공했다. 독일 드론 제조업체 볼로콥터(Volocopter)의 2인승 항공택시 볼로콥터는 지난 25일 두바이 혁신을 총괄하고 있는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Hamdan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왕세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메이라공원 상공에서 약 5분간 시험운항을 마쳤다. 최고 비행 고도는 200미터였으며, 안전을 위해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셰이크 함단 왕세자는 성명에서 “혁신을 독려하고 최신 기술을 채택하는 것은 국가 발전...
[9월4주] 자살 사망률, 노인은 줄고 10대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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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주] 한-미 대통령이 평화를 논의하는 유엔총회 현장에서 최첨단 무기를 대량으로 사고 파는 것에 의기투합했습니다. 북한 핵실험이 동북아 군비경쟁의 뇌관을 터뜨린 듯합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무기 거래를 둘러싼 치밀한 계산이 진행중입니다. 이 주판알 대결에서 압도적인 이득을 보고 있는 쪽은 아마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일 것입니다. 미국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방위산업의 불쏘시개를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신의 지지기반을 다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동서발전이 노동시간을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는 ‘탄력 정원...
[환경] 파리기후협약을 외면한 두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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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국제사회 연대 위해 서명" 라틴아메리카의 니카라과가 파리기후협약에 서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전세계에서 파리기후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는 미국과 시리아 2곳만 남게 됐다. 니카라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오르테가(Daniel Ortega) 대통령은 지난 18일 “니카라과가 마침내 기후변화에 취약한 나라들과의 연대 차원에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곧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미 이 문제와 관련한 회의를 열고 가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기후변화의 첫번째 희생양인 아시아, 아프리...
[생활] 스마트폰, 청소년기 발달을 3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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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성경험 등 70년대 청소년보다 늦어 요즘 18세 행동은 과거 15세 행동과 비슷 "요즘 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어." 예나 지금이나 기성세대들이 미래세대를 거론할 때 거의 빠짐없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 그런 말이 또 하나 있다. "요즘 애들은 발랑 까졌어." 성적으로 조숙하거나 이해타산이 빠른 걸 가리키는 속어다. 주변을 돌아보면 그런 아이들이 많은 것같기도 하다. 실제로 그럴까?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 저널 <아동발달>(Child Development) 9월18일자에 발표된 '미국 청소년들의 성인 활동 감소'(The Decline in Adult Acti...
[인공지능] 특이점이 온다면?…준비는 돼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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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의 최대 화두가 된 인공지능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의 화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었다. 참가 업체들은 다양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기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스마트홈 구상을 발표했다. 예컨대 냉장고를 스마트홈의 허브로 삼아 주방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로봇청소기, 온도조절기, 실내조명, 세탁기, 현관문 등 집안 내의 모든 장치들을 작동시킨다는 청사진이다. 2020년이면 불과 3년 후다. "인간은 더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