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전동스쿠터, 틈새 교통수단 떠오를까?

우버, 전동스쿠터 렌탈 시범 서비스 1달러에 5분…추가 1분마다 15센트 호출택시형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새로운 운송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동스쿠터(e-scooter) 대여 서비스다. 우버는 지난 4월 인수한 전기자전거업체 점프(Jump)의 전동스쿠터로 지난 3일부터 미 캘리포니아주 샌터모니카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우버는 앞으로 18개월간 250대의 스쿠터를 배치해 렌탈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점프의 빨간색 전동스쿠터는 우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버앱의 자전거와 스쿠터 항목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스쿠터를 선택하면 된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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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한 단어로 로봇과 인간을 구별한다면?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어 골라라" 미 연구진 '미니멀 튜링 테스트' 제안 "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1950년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 앨런 튜링은 이런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푸는 기계를 발명해 성가를 올린 그는 기계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는 테스트 방법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튜링 테스트는 판정관이 벽 너머의 상대방과 5분간 문자대화를 나눠 사람인지 컴퓨터인지 알아맞히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람으로 잘못 알아보는 경우가 30%를 넘으면 생각하는 기계로 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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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석고보드 시공하는 로봇노동자

숙련 육체노동이 필요한 건설현장 장래 숙련노동자 부족 사태 대비해 일, 시공력 갖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 로봇이 대체할 일자리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단순 반복적인 육체노동 업무다. 실제 많은 공장에서 단순 조립 작업은 이제 로봇의 몫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작업장을 이동하며 다양한 형태의 섬세한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건축 현장이나 항공기 조립, 선박 건조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숙련노동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벽돌을 쌓는 로봇이나 벽체를 쌓아올리는 3D프린터가 등장하기는 했지만, 이들 현장에서 대형 구조물을 완성하는 데는 아직도 숙련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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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현미경으로 본 세상

'니콘 스몰월드' 동영상 입상작 발표 1위는 제브라피시 성장과정 담은 것 과학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현미경으로 촬영한 과학 동영상 공모전 `니콘 스몰월드 인 모션'(Nikon's Small World in Motion)의 2018년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공모전은 일본의 카메라·현미경 제작업체인 니콘이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시세계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로 올해가 8번째다. 올해의 1위는 미 위스콘신메디슨대의 연구진이 관상용 열대어인 제브라피시의 성장과정을 촬영한 40초짜리 타임랩스 영상이다. 감각신경의 발달과 관련한 유전자를 연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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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주] 중년 1인가구의 급증

[9월4주] 통계청이 발표한 ‘1인가구의 현황 및 특성’ 보고서에 눈길을 끄는 내용이 많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45~64살 중년 1인가구 증가세입니다. 2000년 54만가구에서 2015년 162만가구로 3배가 늘었네요. 전체 1인 가구 중 30%가 이들입니다. 결혼 적령기를 넘긴 이들이 중년의 연령대로 접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45살 이상 비혼 가구는 2000년 5만3천가구에서 2015년 44만6천가구로 8배 이상 늘었습니다.반면 고령층에선 이혼 1인가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65~74살 1인가구 중 가구 비중이 2015년 16.2%로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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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120년만에 첫발 뗀 우주엘리베이터

1895년 첫 구상이 나온 지 123년만에 일 시즈오카대, 큐브샛 2대 쏘아올려 10m 케이블 위에서 왕복 실험 예정 현재 우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로켓을 타고 가는 것이다. 그런데 로켓이 지구 궤도를 벗어나려면 엄청난 힘이 있어야 한다. 과학자들이 계산해본 결과, 초당 11.2km의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하다. 이를 제2우주속도 또는 지구탈출 속도라고 한다. 로켓은 자칫 도중에 폭발할 위험도 있다. 좀 더 쉽게 우주로 가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발상에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연구하고 있는 기발한 방식이 있다. 우주까지 올라갈 엘리베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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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우주쓰레기, 그물로 잡아내다

인공위성에서 그물 발사 실험 성공 작살 포획, 대기권 진입 실험도 예정 현재 우주 공간에는 인공위성을 비롯해 큼지막한 우주 파편이 2만개 이상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름 10cm 이하 조각까지 포함하면 67만개에 이른다는 추정도 있다. 미국우주감시네트워크(USSA)는 현재 4만개의 우주 물체를 추적하고 있으며 지구 궤도와 그 주변에는 7600톤 이상의 '우주 쓰레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우주 파편들은 지구 주변을 떠돌며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의 안전을 위협한다. 과학자들은 작살이나 그물로 포획하는 방법, 로봇팔로 수거하는 방법 등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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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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