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학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구조물
![]()
영국 구조공학자협회 선정 최우수상에 스위스 협곡 아치교 공학자들이 뽑는 올해 최고의 구조물에 스위스 타미나협곡의 아치교가 선정됐다. 영국 구조공학자협회(ISE)가 주관하는 구조물상은 매년 가장 인상적인 공학기술을 구현한 구조물에 주어진다. 1968년 첫 시상을 한 이후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구조 유형이 아닌 구조 특성에 따라 분류한 12개 부문상과 2개 특별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차량교량 부문상과 함께 전체 최우수상을 받은 스위스 생갈(St. Gallen)주 바트라가츠 타미나협곡의 아치교는 두 마을을 연결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2017년 6...
[11월3주] 전기버스...친환경 넘어 친인간으로
![]()
[11월3주] 미세먼지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울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데 이어 수소전기버스도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전기버스는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도 없으니 일석이조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승객들도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이 든다고 좋아한답니다. 새 친환경 버스에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탑승하기도 쉬워졌으니 친인간 버스라고 불러도 좋겠습니다. 공고했던 기득권층의 권위가 무너지는 것이 요즘 전세계적인 흐름이죠. 한...
[도시] `2018 최고 건축'에 어린이 목조 기숙사
![]()
영국왕립건축가협회 선정 사회적 의미와 디자인 등 평가 브라질 북부의 열대우림 가장자리에 있는 한 기숙학교의 목조 기숙사가 `올해의 최고 건물'로 꼽혔다.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는 심사대상에 오른 62개 건축 프로젝트 중에서 오랜 기간 심사를 한 끝에 `어린이마을'(Children Village)이라는 이름의 이 건물에 `리바 2018 국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년마다 선정하는 이 상은 사회적 의미가 있으면서도 디자인이 우수하고 건축적 포부가 돋보이는 작품에 주어진다. 협회는 2017년 1월 완공된 어린이마을은 이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고 밝...
[환경] 주요 온실가스 농도 모두 사상최고
![]()
지구 온난화를 부르는 주요 온실가스의 대기중 농도가 지난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는 22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온실가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2017년 405.5ppm을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2106년보다 2.2ppm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혁명 이전의 280ppm에 비해선 45%나 높아진 것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2015년 400.1ppm으로 산업혁명 이후 처음 400ppm을 넘어섰다. 또 메탄 농도는 1859ppb(parts per billion), 아산화질소 농도는 329.9ppb로 각각 전년 대비 7ppb와 0.9ppb씩 상승했다. 두번째로 중요한 ...
[항공] 세계 첫 무소음 이온풍 항공기 뜨다
![]()
프로펠러도, 터빈도 없는 비행기 MIT 개발자 "스타트렉에서 영감"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이후 모든 비행기에는 프로펠러, 터빈 날개, 팬처럼 공기를 추력을 만들어내는 장치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장치 없이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미국 MIT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이 비행기는 터빈이나 프로펠러 대신 이온풍으로부터 동력을 얻는다. 터빈 동력 비행기와 달리 화석연료에 의존하지도 않고, 프로펠러 비행기와 달리 소음도 없다. 개발 작업을 이끈 스티븐 배렛 MIT 항공우주항행학 교수는 "지금보다 더 조용하고 단순하고...
[경제] 세계 소득 지형의 '대전환'...중산층 이상이 과반 되다
![]()
2028년 9월 현재 중산층 이상 인구가 38억명으로 인류 문명 1만년만에 빈곤 탈출 `티핑 포인트'에 유엔이 2030년을 목표달성 시점으로 설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 17가지' 가운데 첫손에 꼽은 어젠다는 빈곤 퇴치다. `SDG 17'의 제1항은 "지구촌 모든 지역에서 모든 형태의 빈곤을 퇴치한다"고 선언한다. 최근 인류가 마침내 빈곤 탈출의 티핑 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평가할 수 있는 징표가 나왔다.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농경시대로부터 시작된 인류 문명이 시작된 지 1만년만에 중산층이 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
[AI] 인공지능이 대본 쓴 광고 첫선
![]()
도요타, IBM 인공지능 왓슨 활용 15년간 칸광고제 수상작들 분석 인공지능이 작성한 대본으로 제작한 동영상 광고가 나왔다. 도요타자동차는 아이비엠의 인공지능 왓슨이 작성한 대본으로 제작한 렉서스 광고를 19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이 대본을 작성한 최초의 상업광고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60초짜리 이 광고는 오스카상 수상 경력이 있는 케빈 맥도날드가 감독을 맡았다. 도요타는 유럽시장에 내놓은 렉서스ES 이그제큐티브 세단의 광고 제작을 위해 우선 왓슨팀과 협력해 지난 15년간 칸광고제에서 상을 받았던 도요타 자동차 캠페인들의 영상과 대본, 음성, ...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