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트레스 받으면 흰머리카락 는다'는 말은 진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 쥐 실험 통해 규명 교감신경 자극해 모낭 색소 줄기세포에 영향 흰 머리카락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의 하나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 모낭 속 세포의 기능이 줄거나 감소하기 때문이다. 흰머리카락은 대개 옆머리에서 시작해 뒷머리를 거쳐 정수리쪽으로 퍼져 나간다. 때로는 특정 질환으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노화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데도 자꾸만 늘어나는 사람이 있다. 원인이 뭘까? 시중의 속설 가운데 하나가 스트레스 책임론이다. 흔히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흰머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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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슈] 앞으로 10년...우주시대가 전방위에서 펼쳐진다

우주기업 투자 갈수록 늘어...지난해 6조 넘어 우주, 2020년대 과학기술계의 새 화두로 주목 지나간 2010년대 과학기술계의 최고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을 꼽을 만하다. 인공지능 알파고는 아마도 가장 짧은 시일 안에 전 세계인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인공지능일 것이다. 요즘 인공지능의 데이터 처리 능력은 3.4개월마다 두배씩 좋아지고 있다. 기하급수적 기술 성장을 가리키는 `무어의 법칙'(2년마다 2배 향상)보다 7배나 빠른 속도다. 인공지능의 질주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0년대엔 주변 환경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컴퓨터 능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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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에어컨이 북극을 녹였다고?

오존층 파괴 물질의 온실 효과 막대 1955년 이후 북극 온난화 절반 책임 지구 평균 기온에도 3분의1 영향 줘 “더워진 지구가 에어컨을 불렀고, 에어컨은 북극을 녹였다.” 할로겐 화합물로 과거 에어컨, 냉장고 등의 냉매로 널리 쓰였던 프레온가스(염화불화탄소, CFC)는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 물질이다. 성층권 하늘에 분포해 있는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냉매로 쓰인 화학물질의 폐해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만이 아니다. 대기 중에 일단 방출되면 50년 이상 머물면서 열을 가둬두는 온실가스 역할도 한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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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인간의 노화엔 4가지 유형이 있다

대사형, 면역형, 간형, 신장형 분류 한 가지 아닌 여러 유형 복합 진행 나이가 들면 모두가 늙는다. 하지만 늙어가는 속도와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노화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도 제각각이다. 이유가 뭘까?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주요 생체 지표들을 토대로 인간 노화는 적어도 네가지 유형의 경로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34~68세의 건강한 성인 43명을 대상으로 2년간 5차례 이상 분자 수준에서의 노화 표지를 살펴본 결과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스나이더 교수는 "이미 콜레스테롤 같은 좋은 표지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한테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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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페이스엑스, 유인 우주선 최종관문 통과

비행중 비상탈출 시스템 시험 성공 머스크 “흠잡을 데 없는 임무수행” 4~6월 중 첫 유인 시험비행 나설듯 미국, 9년만에 유인 우주선 확보 앞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민간 유인 우주선 비행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스페이스엑스는 19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20일 0시30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내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의 비상탈출 시스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시험은 사람을 태우지 않은 것 빼고는 모든 것을 실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하는 것과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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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슈] 2020년대 세계 위협 요인 `톱5'는?

기후변화서 생물다양성까지 모두 환경 문제 세계경제포럼, 2020 세계위험 보고서 발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들이 2020년대에 인류가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은 세계 위험 요인 `톱5'를 휩쓸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1~24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발표한 `2020 세계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산업계 지도자들과 엔지오, 학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0년대에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위협으로 이상이변이 꼽혔다. 이들은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실패,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손실, 인간 유발 환경 재난을 2~5위로 꼽았다. 2006년부터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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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주] 검사 `영감'이 사라진다

[1월3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함께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도 개정됐습니다.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65년만에 종료된 것이죠.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검찰과 경찰이 서로 같은 위상을 갖게 됩니다. 사법권을 행사하는 데서 검찰과 경찰 간에 이제는 지휘-실행이 아니라 협력-견제의 원칙이 적용되는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죠. `지체 높으신' 검사에게 붙여오던 `영감' 소리가 사라지게 된 셈입니다. 출세의 상징 역할을 하던 사법고시 합격 현수막도 이제는 퇴장할 때가 된 듯합니다. 한국인의 마음에 깊숙이 남아 있는 신분 차별 의식의 한 뿌리가 뽑혀져 나가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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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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