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슈] 과학자들이 꼽은 `세계 5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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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어스 ‘2020 위험 보고서’ 발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꼽아 식량 위기 빼곤 일어날 가능성 높아 위험이 위험 부르는 연쇄효과 우려 기후변화 대응 실패, 기상이변, 생물다양성 감소, 식량 위기, 그리고 물 부족이 과학자들로부터 인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세계 5대 위험'으로 꼽혔다. 국제 지속가능성연구단체인 퓨처어스(Future Earth)가 52개국 222명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퓨처어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세계 위험 30가지의 명단을 놓고 실시한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발표한 `퓨처어스 위험 ...
[우주] 태양 극지 탐사선 `솔라 오비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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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태양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 =PSP)가 발사된 지 18개월만에 또 다른 태양탐사선이 발사됐다. 유럽우주국(ESA)은 9일 밤 11시3분(미 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10일 오후 1시3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케네디우주센터 41번 발사대에서 태양탐사선 `솔라 오비터'(Solar Orbiter, 약칭 SoLo)를 띄웠다. 태양 표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걸 목표로 한 파커 탐사선과 달리 `솔라 오비터'는 사상 처음으로 태양 극지를 주요 표적으로 삼는다. 태양 극지 탐사는 태양의 자기장 활동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
[건강] 복잡계로 본, 감염병 확산 꺾이는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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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연구진,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누적 회복자 수 알면 꺾이는 시점 예측 가능 접촉자 수 7명 이내면 모든 사회 전파 불가능 “예방·치료제·격리로 모든 질병 퇴치 가능”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을 폐쇄한 지 2주일이 넘었지만 감염증 확산 추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감염자 증가세는 하루 3천명대에서 2천명대로 약간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하루 70명대에서 80명대로 오히려 늘어났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복잡계 네트워크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감염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전환점은 누적 회복...
[기술] 박테리아벽돌, 세포로봇...사물인가 생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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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공학, 인공지능, 생명과학 기술이 결합 새로운 방식의 움직이는 사물 잇따라 등장 서울과기대, ABS수지 4D프린팅 물체 개발 영국 메리엄웹스터사전에 올라 있는 `사물'(Things)의 여러 정의 가운데 첫째 항목은 `살아 있는 것과 구별되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an inanimate object distinguished from a living being) 이다. 한마디로 움직이지 않는 물체란 얘기다. 과학기술은 스스로 움직이는 사물을 만들어 이런 전통적 개념을 허물어 뜨린다. 원조는 형상기억합금이다. 형상기억합금이란 고온에서 형성했던 형상을 기억하고 있어서 저온에서 심하게 모양을 바꿔...
[화보] 위성에서 본 우한...봉쇄 전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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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텅 비고 기차역과 공항은 적막 유일하게 분주한 곳은 병원 건설 현장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발원지인 우한 봉쇄 방침을 밝힌 건 지난 1월22일. 그로부터 2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1000만명의 우한 시민들은 사실상 우한시에 갇혀 살고 있다. 적막에 휩싸여 있는 우한의 현재 모습을 찍은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기술매체 <엠아이티 테크놀로지 리뷰>는 6일 인공위성 사진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랩스와 막사 테크놀로지로부터 봉쇄 전과 후의 우한을 비교한 위성사진 몇장을 제공받아 소개했다. 사진을 보면 우한은 온 도...
[2월1주] 2020년 1월, 역대 최고 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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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주]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습니다. 기상청이 전국 1월 평균기온을 보니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2.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3.8도 높은 것인데요. 직전 기록인 1979년의 1.6도보다도 1도 이상 높습니다. 평균 최저기온도 영하 1.1도로 나타나 사상 최고입니다. 극 소용돌이로 북극 찬기류는 내려오지 않고,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의 온도는 평년보다 1도 안팎 높았던 탓입니다. 1월 강수량(83.4㎜)도 사상 둘째로 많았습니다. 지난 40년의 1월 기온 변동 그래프를 보면 우상향의 모습을 보입니다. 기상청은 기후변화의 영향이 뚜렷한 것으로 해석합니다...
[우주] 올해만 1800기...인터넷위성이 하늘을 뒤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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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웹, 군집위성 34기 발사…올해 10번 계획 스페이스엑스와 우주인터넷 경쟁 본격화 내년까지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망 구축 천문학계 천체관측 방해 우려 현실화할 듯 2020년은 위성이 본격적으로 하늘을 덮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엑스와 함께 저궤도 군집위성을 이용한 우주인터넷 구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영국의 신생기업 원웹이 두번째 군집위성을 발사했다. 원웹은 7일 새벽 2시42분(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우주기지에서 인터넷위성 34기를 아리안스페이스의 러시아제 로켓 소유즈에 실어 쏘아올렸다. 이날 발사는 2019년 2월 첫 발사한 6기에 이은...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