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금 나와라 뚝딱? 몰라보게 빨라진 3D 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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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선 단층 촬영 응용한 새 기술 선보여 층층이 쌓는 대신 레이저로 한번에 조형 속도 10배 빨라지고, 정밀도 4배 높아져 인공 장기 등 바이오프린팅 분야에 유망 현재의 3D 프린팅은 재료를 층층이 쌓아 만든다. 이는 별도의 금형을 만들지 않고도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절삭 제조와 달리 쓰레기를 남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층층이 쌓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특히 액체 재료는 흐물거리는 성질 때문에 층층이 쌓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다. 최근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응용광학기기연구실(LAPD) 연구진이 이런 단점을 해...
[영상] 박사학위 논문을 춤으로...춤추는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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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주최 이색 동영상 경진대회 열려 대상은 제브라피시 치어 동작 표현한 영상 난해하기 짝이 없는 과학 논문을 대중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과학자라면 누구나 갖기를 소망할 법한 능력 가운데 하나다. 이런 취지에서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색 경연이 있다. 자신의 박사 학위 논문을 춤으로 설명하는 `당신의 박사 학위를 춤으로'(Dance your Ph.D.) 대회다. 미국과학진흥회(AAAS)와 국제 과학학술지 <사이언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자들이 참가해 자신의...
[건강] 건강수명 10년 늘려주는 생활습관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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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기본…건강식으로 표준 체질량 유지 하루 30분 운동하고 음주는 하루 2잔 이내 4가지 이상 꾸준히 실천하면 50세 이후에도 3대 만성질환 고통 없이 30년 이상 건강생활 인간의 수명은 20세기 후반 이후 크게 늘었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인류의 평균 기대수명은 1960년 52.6세에서 2017년 72.4세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난 만큼 말년에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말년의 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생활습관이다. 좀 더 오랜 기간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려면 어떤 생활습관을 갖는 게 좋을까? 건강...
[2월2주] 한류의 정점은 어디?...아카데미상 휩쓴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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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국제영화, 각본, 감독,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불평등이라는 주제의 시의적절함, 이를 코믹스럽게 풀어가는 이야기의 힘, 할리우드 영화계의 마케팅 전략이 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일이었습니다. 기생충이 이룬 기적이 세계에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더 증폭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쓰는 이들이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가 도입된 2018년 9만명이 의향서를 작성했던 것에 견줘 1년 새 5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죠. 실제 연명치료 중단 등...
[화보] 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야생동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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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시민의 선택’상 영국 지하철 역사에서 벌이는 두 생쥐의 빵 부스러기 결투 영국의 자연사박물관은 매년 가을 `올해의 야생동물사진가'를 선정해 발표한다. 그런데 이 행사에는 본상 말고도 후속편 시상이 하나 더 있다. 심사위원들이 고른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일반인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는 `시민의 선택'(People's Choice)상이다. 최근 그 결과가 발표됐다. 주최 쪽이 선정한 25개 후보작 가운데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영국 브리스톨의 영화제작자 겸 야생동물 사진가 샘 롤리(Sam Rowley)의 `지하철역의 결투'(...
[로봇] 보폭 넓힌 로봇개 `스팟'...이번엔 석유시추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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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 노르웨이 해상유전에 배치 폭발, 화재 등 안전사고 높은 시설 카메라·센서로 가스 누출 가려내 지난해 가을부터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한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4족보행 로봇개 스팟(Spot)의 활동 무대가 속속 확장되고 있다. 도심 빌딩 건축 현장에서 시작해 경찰 폭발물처리반을 거쳐 이번엔 석유 시추시설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굴착 현장은 위험한 작업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석유나 가스 추출 도중에 폭발이나 화재, 오작동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 집계에 따르면 2011년 한 해에만 112명이 숨졌다...
[화보] ‘창백한 푸른 점’ 30년만에 새 단장
1990년 보이저1호가 60억km 우주서 찍은 지구 나사, 디지털이미징기술로 선명하고 밝게 보정 “우리는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 사는 것” 역사상 가장 유명한 우주 사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으로 불리는 지구 사진이다. 1990년 2월14일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60억km 떨어진 먼 우주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에서 지구는 보이저 1호의 관측장비에 햇빛이 산란돼 형성된 밝은색 띠 안의 아주 작은 점으로 나타났다. 당시 보이저 1호의 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국의 천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