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리없는 판데믹 `대기오염'...연간 88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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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 기대수명 2.9년 단축 효과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에 온 세계가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세계적 대유행병(판데믹)에 이르는 피해를 입히면서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심혈관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기오염이다. 아마도 바이러스 질환과 같은 급성이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서서히 스며든 탓으로 보인다. 막스플랑크연구소를 주축으로 한 독일 연구진이 유럽심장학회가 발행하는 '심혈관 연구'(Cardiovascular Research) 저널 3월3일치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건강]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4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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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중국·한국서도 시행 백악관 회의서 개발일정 단축 발표 연말까지 100만회 주사 분량 생산 모더나도 4월중 임상시험 들어갈듯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판데믹(대유행병)으로 번질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세계 생명공학기업들이 백신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는 3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4월 중 미국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용 DNA 백신 ‘INO-4800’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노비오는 "임상시험은 미국 내 30명의 건강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할 것이며, 그 ...
[식량] 대체육 가격 경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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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푸드, 식물육 제품 15% 인하 카길 등 대기업 잇단 시장 진출 맞서 비욘드미트 지난해 매출 3배나 껑충 시장 형성기 지나 확장기 진입한 듯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대체육 시장에 가격 경쟁이 시작됐다. 이는 대체육 시장이 형성기를 지나 확장기에 접어들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욘드미트와 함께 미국 식물육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임파서블푸드는 3일 식물육 도매가격을 15% 인하했다고 밝혔다. 임파서블푸드는 도매가 15% 인하로 소비자가격은 파운드당 약 7.9~8.5달러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유럽 식품대기업 네슬레의 미...
[환경] 세계 모래해변의 절반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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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개발과 기후변화 따른 해수면 상승 영향 2100년까지 전세계 해변 50% 사라질 가능성 아프리카 피해 최고...길이로는 호주가 최장 해안지대는 인류가 초기 시절부터 주된 생활 터전으로 삼았던 곳이다. 처음엔 조개, 어류 등 물산이 풍부한 점이 큰 요인이었지만 나중엔 해상 무역의 교두보라는 지리적 이점이 부각되면서 인구 밀집지역으로 번성해갔다. 근래에 들어선 푸른 바다, 금빛 모래해변 등 아름다운 경치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더해졌다. 해변은 바다 폭풍과 파도로부터 해안지대 마을을 보호해주는 자연 방패 구실도 한다. 인구 1천만이 넘는 ...
[식량] 공기로 만드는 단백질...제3의 대체육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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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이용해 탄소로 단백질 제조 콩에서 추출한 것보다 함유량 2배 식물육·배양육 이은 ‘공기육’ 주목 1960년대 우주생존법 연구서 출발 미국의 식물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는 요즘 미국 증시의 최고 스타 가운데 하나다. 완두콩에서 뽑아낸 단백질을 주재료로 식물육을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상장 이후 6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 26일 발표한 실적.(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배인 9200만달러, 1분기 4천만달러, 2분기 6700만달러). 경쟁업체인 임파서블 푸드의 식물육 버거는 미국의 배달앱 그루브허브(Grubhub)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
[생활] 과학자들이 가려 뽑은 `배터리 수명 연장'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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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 연구진, 연구논문·업체 매뉴얼 종합분석 충전은 온도 10~35도 환경에서...급속충전은 안돼 충전은 20~80% 유지...100% 충전되면 바로 분리 한달에 한 번 충방전하라는 건 수명과 관련 없어 스마트폰, 노트북 피시, 전동공구 등 모바일 전자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건 그 안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는 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해준다. 그런데 충방전 횟수가 늘면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등 배터리 구성 요소들의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다 결국엔 배터리 수명이 다한다. 예...
[2월4주] 귀농가구, 버는 건 그대로...쓰는 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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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주] 한 해 출생자와 사망자 수 차이가 8천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사실상 같아졌습니다. 올해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는 애초 예측치 2029년을 무려 10년이나 당긴 것입니다. 이는 출산율 급락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92명으로 떨어져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3100명으로 30만명을 겨우 넘겼는데요. 합계출산율이 1이면 한 세대 후에 출생자 수가 15만명대로 떨어진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귀농·귀촌 5년차 가구의 소득이 연간 4천만원대로 나왔습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