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최고의 자연사진 ‘얼음뗏목 위의 바다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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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연TTL사진가’ 수상작 발표 남극 바다얼음 위에서 쉬는 모습 담아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은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드론 사진이 요즘 주목을 받는 주요한 이유다. 올해 신설된 자연사진 공모전 `올해의 자연 TTL사진가'(Nature TTL Photographer of the Year 2020) 대상에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뽑혔다. 뗏목처럼 표류하는 남극 바다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바다표범 무리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장면이다. ‘하늘에서 본 게잡이바다표범들’(Above the Crabeater Seals)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
[로봇] 코로나19에 놀란 인간, 로봇에 손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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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로봇 배치한 코로나19 임시병동 지난 3월7일 코로나19 사태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 의료진 대신 로봇을 배치한 임시병동이 생겼다. 스포츠센터를 개조한 이 병동에는 당시 코로나19 감염자 200명이 입원해 있는 상황이었다. 중국 당국이 로봇병원을 개설한 이유는 의료진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로봇이 하는 일은 이곳에 입원한 경증 환자들에게 식사와 음료, 약물을 제공하고 병동을 소독하는 것이다. 주로 바퀴 달린 네모 상자형 로봇들이지만 그 중엔 휴머노이드형 로봇도 포함돼 있다. 병동 밖의 의료진은...
[3월4주] 엔번방 사건은 성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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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주] 텔레그램 등을 활용한 성착취 범죄 처벌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대통령이 텔레그램 ‘엔(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지시했고, 여당은 ‘엔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 20대 국회 임기 내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 순식간에 300만명 이상이 서명한 것을 보고 정부가 특별한 결심을 하게 된 것같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에 대한 낡은 인식이 뜯어고쳐지길 바랍니다. [이주의 칼럼]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경제 기업 금융지원 100조로 늘려 ht...
[화보] ‘코로나19’가 쓸어간 유럽 하늘의 오염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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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봉쇄·외출 금지로 이산화질소농도 ‘뚝’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감염병)으로 세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각 나라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도시, 국경 봉쇄와 사회적 격리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공장이 멈춰서고, 학교는 휴업하고, 가게들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이탈리아는 10일부터 전국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모든 국민에게 집에 머물러줄 것을 호소한 데 이어, 스페인은 지난 15일 비상사태를 선포해 외출 금지 명령을 내렸고, 프랑스도 같은날 마트와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에 영업 중지 조처를 내렸다. 프랑스는 이달 말...
[건강] 한국도 코로나19 약물 후보 20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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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연구기관 ‘약물 재창출’ 연구 가시적 성과 파스퇴르연, 천식치료제 시클레소니드 등 확인 화학연 “사용 중 약물선 렘데시비르 가장 우수” 영장류 동물모델 통해 약물효과 추가 검증키로 정부와 연구기관이 코로나19의 치료제의 조기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약물 재창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약물 재창출이란 이미 허가돼 시판 중이거나 개발 중인 기존 약물 중에서 코로나19 치료에도 쓸 수 있는 약물을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약물 재창출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울대(국가마...
[건강] ‘코로나19’ 첫 백신 개발 누가?…속도전에 안전성 소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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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시험 발표 하루 뒤 중국도 발표 미국은 RNA 백신, 중국은 재조합 백신 두 나라 모두 9월께 첫 인체 접종 목표 동물실험 등 중간단계 건너뛰기 우려 임상 참가자들은 긴장 속 자부심 표명 장기전으로 돌입하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대비한 각 나라의 백신 개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하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예상보다 빨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바이러스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을 만회하려는 중국 지도부와 재선을 노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독려가 일정을 당기는 데 큰 역할을...
[건강] 따뜻한 날씨가 코로나 잡는 무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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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기온과 감염자 수 변화 분석 감염자 90%가 3~17도 지역에서 18도 이상 지역 비율은 6% 불과 감염력 약해질 뿐 사라지는 건 아냐 습도도 또다른 주요 변수 중 하나 ‘-2~10도 건조지역이 위험’ 분석도 봄을 맞아 올라가고 있는 기온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지금까지의 발생 현황 분석을 토대로 기온이 높아지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이 19일 온라인 사전출판 논문집 ⟨SSRN...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