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텅 빈 하늘…코로나19가 바꾼 풍경

확연히 달라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유로컨트롤, 항공기 운항 상황 비교 지난해의 10분의 1 수준으로 격감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받은 부문 가운데 하나가 항공업계다. 특히 유럽 각국이 일제히 지난 3월 이후 강력한 이동제한 조처와 함께 국경까지 봉쇄하면서 타격이 더 심해졌다. 유럽항행안전기구 `유로컨트롤'(Eurocontrol) 집계에 따르면 유럽 하늘을 날고 있는 여객기는 코로나19 이후 90%나 줄었다. 심지어 유로컨트롤 사이트의 실시간 항공운항 상황판에는 21일 오전 현재 유럽 하늘을 날고 있는 여객기 수가 `0'으로 표시돼 있다. 예정됐던 4153편이 모...

» More

[교통] 비행기보다 빠른 열차는 언제 탈 수 있을까

시속 1000km 진공튜브형 열차 `하이퍼루프' “기술보다 경제성 문제…20년 더 기다려야” 미래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진공튜브형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 `하이퍼루프'를 실제로 탈 수 있으려면 20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퍼루프는 2013년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처음 제안한 것으로, 진공 상태에 가까운 터널 안에 자기부상형 객차를 투입해 운영하는 교통 시스템을 말한다. 자동차보다 안전하고, 기차보다 빠르고, 비행기보다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내세워 버진하이퍼루프원 등 몇몇 업체들이 개발 ...

» More

[화보] 배가 사라지자…에메랄드빛 더 짙어진 베네치아 운하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풍경 유럽우주국, 위성 사진 공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달째 전 세계 인구 3분의1의 발을 묶어놓으면서 전에 볼 수 없는 세상 풍경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맑아진 하늘이지만, 인간의 발길이 끊긴 유명 관광지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확연히 다른 사례로 꼽을 만하다. 지난달 9일 이후 한달 넘게 전국이 이동제한 상태에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관광지 베네치아를 우주에서 본 사진이 공개됐다. 에메랄드빛 선명한 수로의 모습이 관객들을 태운 곤돌라와 보트, 유람선(흰점들)으로 가득했던 1년 전과 뚜렷...

» More

[4월3주] 대공황 이후 최악 경기침체 오나

[4월3주] 코로나19의 경제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6.8%로 나타났습니다. 44년만의 역성장입니다. 한국에선 3월 취업자수가 2660만명으로 약 20만명이 줄었습니다. 10여년만에 가장 큰 감소 규모입니다. 일시휴직자 수는 35만명에서 160만명으로 4.5배나 늘었네요.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습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1.2%로 역성장입니다. 올해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이후 처음입...

» More

[건강] 영국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합류

옥스퍼드대, 510명 대상 다음주 시작 미국 2곳·중국 이어 세계 네번째로 중국과 같은 아데노바이러스벡터 방식 현재 전 세계 70여곳서 백신 개발중 18세기말 세계 최초의 백신을 개발한 ‘백신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최근 다음주 중 코로나19 백신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상1상은 약물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영국의 첫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자 세계 네번째 임상시험이다. 영국에서 앞서 중국의 캔시노바이오로직스와 미국의 모더나, 이노비오가 각각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중국...

» More

[화보] 물고기의 올가미가 된 비닐봉지

`2020 소니세계사진상' 수상작 10편 선정 세계사진협회(World Photography Organisation)가 주최하는 2020 소니세계사진상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아마추어가 함께 겨루는 오픈 부문 수상작 10편이 발표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사진 공모전 가운데 하나로, 13회를 맞은 올해 공모전엔 전 세계에서 무려 35만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종합 대상은 6월9일 발표된다. 10편의 부문별 수상작 가운데 시선을 가장 강력하게 잡아당기는 것은 정물 부문의 `플라스틱 바다'였다. 인간이 버린 비닐봉지 안에 갇혀 몸부림치다 질식해 죽은 물고기의 모습이다. 바다의 플라스틱 ...

» More

[건강] 인공지능이 예측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출시일은?

치료제는 2년, 백신은 5년 후 예상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2022년 10월 모더나 백신은 2025년 6월로 예측 업체들 개발 목표 시기와는 큰 차이 일반적으로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10년 이상의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에이즈백신연구소 대표인 마크 페인버그는 건강정보 미디어 `스탯 뉴스' 인터뷰에서 15~2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들은 올해 안에 첫 백신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3개 업체가 임상시험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중국의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임상2상으로 가장 빠...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