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어제 아침은 지구에서, 오늘 아침은 우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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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드래건’ 우주비행사 2인 우주정거장 도착 지구 출발 22시간만에 우주정거장에 성공 진입 “우주선에서 7시간 동안 편안하게 잤습니다” 어제 아침은 지구에서, 오늘 아침은 우주에서. 미국인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은 5월의 마지막 아침을 우주에서 맞았다. 30일 오후 3시22분(미 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31일 오전 4시22분)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지구를 출발한 두 사람은 19시간만인 31일 오전 10시16분(한국시각 31일 오후 11시16분) 고도 400km 상공에서 국제우주정거장과 조우했다. 이후 세 시간이 지난 오...
[우주] 민간 유인 우주선 시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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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이스엑스, 크루 드래건 발사 성공 나사 우주비행사 2인, 우주정거장으로 보내 우주선 개발 60년만에 민간 기업이 주역으로 민간 유인 우주선 시대가 열렸다. 1961년 옛소련이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태운 최초의 유인 우주선 보스토크를 쏜 지 60년만이다. 미국 억만장자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는 30일 오후 3시22분(미 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31일 오전 4시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팰컨9 로켓에 실어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해 쏘아 올렸다. 우주선에는 ...
[5월5주] 이젠 마스크도 옷...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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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버스나 택시, 지하철,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됐습니다. 마스크가 옷처럼 생활필수 도구가 된 셈이죠. 바이러스 시대의 새로운 노멀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도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티브이 홈쇼핑처럼 모바일 앱을 통해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 판매하는 것인데요.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경제 전시재정 편성 각오 나랏돈 최대로 푼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46449.html 라이브커머스 편의...
[지구] 공룡 멸종을 부른 운명의 각도 `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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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만년 전 소행성 충돌 시뮬레이션 60도 기울어져 초속 20km로 낙하 추정 6600만년 전 지구에 충돌하면서 공룡을 멸종에 이르게 한 소행성의 가공할 힘은 충돌 각도에서 나온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공동연구진은 당시 만들어진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칙술루브 충돌구를 분석한 결과, 분진 구름을 하늘로 퍼지게 하는 데 완벽한 조건을 갖춘 충돌 각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충돌구의 모양은 충돌 각도가 좌우하는데 연구진은 충돌구의 지질 자료와 여러 충돌 시뮬레이션을 비교하며 충돌구 형성 과정을 재구성했...
[건강] 구강청결제는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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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구진 “이론상 충분히 가능” 포유동물 세포 실험 분석한 결과 저알코올 제품 가시적 효과 확인 효능 판단할 임상 연구 필요 제안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강청결제가 이론상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임상에서 효과가 입증될 경우, 백신이 나올 때까지 전염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씻기, 마스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생활 방역도구로서의 잠재력에 주목하자는 제안이다. 영국 카디프대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진은 최근 옥스퍼드대가 발행하는 과학저널 `펑션...
[환경] 깨끗해졌던 중국 하늘…석달만에 원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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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원인 이산화질소 농도 평년 수준 회복 코로나19 이후 상당기간 지속됐던 이동제한 조처(봉쇄)가 풀리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중국의 대기중 오염물질 농도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26일(현지시각) 우한 봉쇄 직후인 2월10~25일과 두달여가 지난 4월20일~5월12일의 중국 대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비교한 사진을 나사의 지구사진 웹사이트 ‘나사 지구관측소’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한을 비롯한 중국 대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 상태는 지난 3개월 사이에 크게 악화됐다. 이산화질소는 주로 자동차, 발전소, 공장 등에서...
[우주] 이것은 별똥별이 아니다…가공할 우주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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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쏜 우주로켓 잔해, 호주 하늘로 목격자들 `유성이다' SNS에 앞다퉈 공유 최근 호주의 밤 하늘에 흔치 않은 우주쇼가 펼쳐졌다. 밝게 빛나는 물체가 밤하늘에 갑작스레 나타나 별똥별(유성)처럼 지상으로 낙하하는 광경이 목격된 것. 지난 22일 저녁 해가 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주 빅토리아와 태즈매니아 주민들의 시야에 들어온 이 불빛의 정체는 그러나 별똥별이 아니었다. 이날 쏘아올린 러시아 로켓이 대기에 재진입하면서 공기 입자들과 부딪혀 내는 불꽃이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즉석에서 이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