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더나, 27일부터 임상 3상…코로나19 백신 개발 막바지 돌입

3만명 대상 미국 전역서 석달간 진행 예정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가장 앞선 기업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모더나 세라퓨틱스가 오는 27일 백신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3상 시험에 들어간다. 임상3상 시험은 수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점검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다. 모더나는 14일(현지시각) 미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등록 웹사이트(clinicaltrials.gov)를 통해 21일 시험 참가자 등록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 3상 시험 대상은 3만명으로 통상의 3상 시험 규모보다 훨씬 크다. 시험 기간은 7월27일부터 10월...

» More

[건강] 죽는 순간에도 청각은 살아 있다

뇌파 측정 결과, 무의식 상태서도 소리에 반응 통상 청각은 사람이 죽기 전 마지막까지 작동하는 감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주로 의료 현장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지,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했다. 심장박동이 정지된 뒤 근사체험(near-death experiences)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이 확실한 증거라면 증거였다. 예컨대 영국 사우샘프턴종합병원 의료진이 2002년 발표한 심정지 상태에서 소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약 10%가 근사체험에 해당하는 기억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의료진이 시행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

» More

[7월2주] 부동산 세금 강화...투기 광풍 잡을까

[7월2주]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이 0.16%로 오이시디 국가 중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가 0.87%로 가장 높았고, 체코가 0.08%로 가장 낮았는데요. 보유세라면 종부세와 재산세를 말합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의 하나로 세금 강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종부세를 올리고 양도세와 취득세도 올리겠다는 것인데요.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는 바람직한 방향이긴 하지만, 저금리-통화완화정책 상황에서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기업 간 소득 편중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상위 0.1%에 해당하는 740곳의 소득금액은 200조345억원인데요...

» More

[환경] 과일·채소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나왔다

이탈리아 연구진, 시장에서 구입 분석 사과·당근 등서 수만~수십만개씩 검출 플라스틱 오염의 안전지대로 여겨져 온 과일과 채소에서도 미세플라스틱(10마이크로미터 미만)이 다량 검출됐다. 그동안 화장품, 치약 등 화학물질이 든 생활용품은 물론 해양, 조개 등의 해양생물, 생수병, 맥주, 동물의 체내와 인간의 대변, 심지어 대기와 눈, 비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온 적은 있지만 식탁에 오르는 과일과 채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이탈리아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긴 하지만, 세계 각국의 작물 재배 환경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점...

» More

[IT] 성층권 풍선인터넷이 떴다

구글 룬, 아프리카 케냐 산간지대 대상 ‘문샷’ 프로그램 시작한 지 9년만에 결실 미국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가 고도 500~1200km의 지구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우주인터넷 `스타링크'를 추진하는 동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이보다 낮은 고도 20km 성층권에 비행풍선을 띄워 세계의 오지에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성층권인터넷 ‘프로젝트 룬’(Project Loon)를 준비해 왔다. 프로젝트 구상을 시작한 지 9년만에 구글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공식 성층권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은 케냐의 통신업체 텔레콤케냐와 제휴해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케냐 중서부 5만...

» More

[건강] 코로나 시대의 생활예절…“엘리베이터에선 말하지 마세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새 지침 마련 좁고 밀폐된 공간 내 전파 위험 높아 마스크 착용, 인원 제한, 출입 방향 표시도 최근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 주민 집단감염 경로로 엘리베이터가 지목된 바 있다. 같은 동에 사는 감염자들이 별도로 접촉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된 침방울이 공중에 떠 있거나 바닥, 팔걸이, 단추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엘리베이터 같은 공용공간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거론된 것이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엘리베이터는 위험한...

» More

[우주] 7월은 화성 탐사의 달…‘트리플 발사’ 카운트다운 돌입

미국·중국·아랍에미리트 잇따라 도전 5억km 우주비행하며 내년 2월 화성 도착 첫 주자는 15일 출발 아랍에미리트 ‘아말’ 7월은 우주 탐사에서 화성의 달이다.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잇따라 화성탐사선을 발사한다. 미국은 9번째 화성 착륙선, 중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사상 첫 화성탐사선이다. 세 나라가 이달에 한꺼번에 화성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이유는 이때가 화성과의 거리가 5500만km로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이때를 놓치면 다시 2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우주선들은 예정대로라면 약 5억km를 날아 내년 2월 화성에 도착한다. 화성을 향한 한여름 우주선 ...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