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소행성 류구에서 온 표본은 5.4g...목표치의 54배

일본의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3억km 거리의 소행성 류구에서 가져온 표본은 모두 5.4g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 우주과학연구소에 보관중인 소행성 표본 캡슐의 중량을 측정한 결과, 애초 수집 목표치인 0.1g의 50배가 넘는 시료가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표본 질량 측정은 캡슐의 지구 출발시 중량과 돌아온 뒤의 중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캡슐에는 3개의 보관실이 있는데, A 보관실엔 표면 물질이, C 보관실엔 땅속 물질이 들어 있다. 작사는 앞으로 3개 보관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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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주]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9위

[12월3주] 2019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세계에서 9번째로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6억1100만t입니다. 한 해 전보다 순위가 한 단계 내려왔습니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확정했는데요. 2030년까지는 지금의 정책을 유지하다 그 이후 감축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는 2017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7억910만t)의 24.4%를 감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박근혜 정부 때 정했던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의 감축량과 같습니다. 초반에 천천히 걸어가다(배출량을 서서히 줄이다가) 2050년을 앞두고 뛰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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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사이언스가 뽑은 2020 최고의 성과는 `코로나 백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가 2020년 10대 과학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이 쓸어버린 세상에 희망을 주는 주사.” 코로나 백신 개발이 올해 세계 과학계의 최고 성과로 선정됐다. 국제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는 17일 `올해의 연구 성과'(2020 breakthrough of the year) 10가지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고의 성과로 뽑았다. 사이언스는 “지난 2월만 해도 앤서니 파우치 미국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백신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데만 최소 6~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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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좁은 복도에선 5미터 뒤도 감염 위험?

배가 나아갈 때 물살 가르듯 공기 흐름 형성 기침 5초 후 5미터 거리서도 비말 구름 유지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이 감염자라면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은 얼마나 위험할까? 걷는 사람의 뒤쪽으로 공기 흐름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중국과학원과 중국과학원대 공동연구진이 서로 다른 형태의 공간에서 이를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미국 물리학회(AIP)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 12월15일치에 발표했다. 키 1.8미터, 보행 속도 초속 평균 1.5미터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가장 감염 위험이 높은 것은 좁고 긴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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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소행성 캡슐 열어보니..."말문이 막혔다"

미세 입자서 작은 자갈 크기까지 다양한 물질 확인 3억km 거리의 소행성 류구에서 날아온 캡슐을 열수록 외계의 보물이 쏟아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름 40cm의 캡슐 안에 외계에서 온 가스와 미세 입자는 물론 다양한 크기의 알갱이까지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예상 밖의 수확에 탄성을 지르고 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작사) 우주과학연구소는 15일 류구 표본을 담은 캡슐에서 검은색 모래 입자 외에 작은 자갈 크기의 알갱이들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주과학연구소의 사와다 히로타카 박사는 "캡슐 속을 들여다보고는 거의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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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세번째 달 표본 수집 국가가 되다

창어5호, 23일만에 달 표본 싣고 지구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 흙 표본을 싣고 지구로 돌아왔다. 11월24일 지구를 출발한 지 23일만이다.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의 달 표본 캡슐을 실은 귀환선이 17일 오전 1시59분(현지시각)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의 초원지대 쓰쩌왕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 달 표본 수집 국가가 됐다. 인류가 달 표본을 수집한 것은 1976년 소련의 루나 24호 이후 44년만이다. 귀환선은 이날 오전 1시께 베이징우주비행관제센터의 조종에 따라 고도 5000km 상공에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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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유전자 변형 돼지에 첫 식품 승인

미 식품의약국, 동물로선 연어 두번째로 육류 알레르기 유발 관련 유전자 제거 유전자 변형 돼지가 식품 승인을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4일(현지시각) 사람들한테 육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파갈(alpha-gal)이라는 이름의 당 분자가 없는 유전자 변형 돼지를 식품 및 의료용으로 승인했다. 미 식품의약국이 유전자 변형 동물 식품을 승인한 것은 2015년 성장 속도를 2배로 키운 연어에 이어 두번째다. 유전자 변형 동물을 식용과 의료용으로 동시에 허가한 것은 처음이다. 갈세이프(GalSafe)라는 이름의 이 돼지는 알파갈증후군(AGS)으로 알려진 중증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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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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