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트레스가 암 재발의 빗장을 푼다

노프에피네프린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이 시작점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이자 세계적으로도 심장질환에 이어 사망 원인 2위에 올라 있는 공포의 질병이다. 암을 특히 더 무섭게 만드는 건 암 전이와 재발 가능성이다. 암 세포는 수술이나 약물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해도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장담하기가 어렵다. 다른 장기로 암 세포가 이동해 증식하거나 세포 활동을 하지 않은 채 휴면 상태로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정복을 위해선 암 전이와 재발의 작동체계를 파악하는 게 필수적이지만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는 못한 상태다. 몸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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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소행성 땅속 표본 첫 공개..."숯덩이를 닮았네"

류구 캡슐 내 보관실 3곳 모두 개봉 땅속 물질 가져온 건 처음...최대 1cm 3억km 거리에서 날아온 소행성 류구의 캡슐 내 표본 보관실 세 곳이 모두 개봉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작사)는 지난 14일 A 보관실을 개봉한 데 이어 21일 B와 C 보관실도 개봉했다고 밝혔다. A 보관실엔 표면 물질이, C 보관실엔 땅속 물질이 들어 있으며, B 보관실은 이물질이 섞였는지 가려내기 위해 비워 놓은 보관실이다. 류구는 탄소질 성분이 주를 이루는 소행성이어서 구성 물질들이 검은색을 띠고 있다. 작사가 공개한 C 보관실 내용물 사진을 보면 땅속에서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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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지킬 수 있는 새해 결심을 하는 방법

`하지 않겠다'가 아닌 `하겠다'는 결심을 하라 한 해의 마지막 주를 맞아 새해 결심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의 삶에서 뭔가를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해, 새로운 학년, 새로운 직장, 새로운 사업 등이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된다. 그 중에서도 새해는 아주 좋은 계기다. 하지만 새해 새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의 시간관리 컨설팅 업체 프랭클린코비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하는 사람 다섯 가운데 넷은 중도에 포기하며, 셋 중 하나는 한 달도 지키지 못한다. 더욱이 이번에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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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주] 가계 빚이 GDP를 추월하다

[12월4주] 가계 빚이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20~30대의 빚 증가세가 가파른데요. 이는 주택 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분기 말 가계 빚이 1940조6천억원으로 명목 지디피(최근 4개 분기 합계, 1918조8천억원)를 추월했습니다. 기업 부채를 더한 민간 부채는 지디피의 211.2%로 16.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만25~39살 연령대인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 10명 가운데 약 7명은 “내집 마련은 꼭 필요하나 자신만의 소득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회의적 전망은 보유자산이나 소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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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칙도 안 배운 인공지능이 최고수가 되다

스스로 학습해 규칙 터득하는 `뮤제로' 딥마인드, 새로운 게임 인공지능 발표 구글의 인공지능 자회사인 딥마인드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해 원리를 터득하는 기계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갔다. 딥마인드는 게임 규칙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스스로 학습하며 바둑과 체스, 장기, 아타리 등의 게임 규칙을 터득해 최고의 실력을 쌓는 인공지능 뮤제로( MuZero)를 개발해 2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국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인공지능 알파고를 선보여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딥마인드는 이후 기보 학습 없이도 최고수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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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올해 최고의 착시 `3D 슈뢰더 계단'

반대편에서 봐도 똑같은 형태의 계단 감각 정보-기존 정보 교차하며 발생 눈에 보이는 것이 언제나 실체를 100% 반영하는 건 아니다. 시신경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뇌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비교, 처리하는 과정에서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자주 있다. 물체의 원근, 속도, 밝기 등 물체의 상태는 물론 사람의 심리나 신체 상태, 고정관념 등에 따라 사물에 대한 정보가 왜곡된다. 이처럼 사물의 실재와 일치하지 않는 지각 경험을 착시라고 부른다. 모든 지각 경험에는 원칙적으로 어느 정도 착시적 요소가 개입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착시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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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미래] 녹색혁명에서 청색혁명으로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면서 물의 97%를 품은 곳. 이름은 5곳으로 나뉘어 있지만 실제론 하나로 연결돼 있는 곳. 생물량은 지구 전체의 1%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고, 인간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17%를 책임지는 곳.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3분의 1과 온실가스에 갇힌 열의 90%를 흡수하는 곳. 그리고 국제 물동량의 90%가 오가는 곳. 지구에서 바다가 하는 일들이다. 몇가지만 들춰봤을 뿐인데도 어머니의 품 같은 넉넉함이 다가온다. 게다가 바다의 60%는 임자가 없는 국제수역이다. 인류가 바다 자원의 잠재력에 눈을 뜬 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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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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