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반세기만에 달에 가는 우주비행사 선발...여성, 흑인 첫 포함

나사,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 4명 발표 2024년 말 10일동안 달 궤도 왕복여행 아르테미스2호 승무원으로 선발된 네명의 우주비행사들. 왼쪽부터 크리스티나 코크, 리드 와이즈먼(팀장, 앉아있는 사람), 빅터 글로버, 제레미 한센이다. 나사 제공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갈 우주비행사들이 선정됐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과 흑인이 달 여행에 나선다.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은 3일(현지시간) 새로운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서 2024년 아르테미스2호를 타고 달 궤도를 돌고 올 우주비행사 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나사는 애초 밝힌 다양성 원칙에 따...

» More

[우주] 지구보다 상세한 금성 화산 지도

지구 화산지도보다 상세…화산 같은 지형 수십만개 더 있어 8만5천여개의 화산이 표시된 금성 지도. 빨간색은 지름 5~100km(729개), 주황색은 100km 이상(118개), 녹색과 청록색은 5km 이하(8만4172개), 남색은 침하 등으로 변형된 화산(182개), 노란색은 화산 지대(566개)이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제공 1990년대의 마젤란 탐사위성이 보내온 관측 데이터는 금성 표면의 대부분이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됐다는 걸 보여줬다. 미국 페어뱅크스 알래스카대 과학자들은 30년 전의 관측 데이터를 다시 살펴보다가 최근까지도 금성에서 화산 활동이 일어났다는 증거를 발견해 주목을 ...

» More

[항공] 상용화 앞둔 항공택시...시장 선점 3파전 경쟁

연구개발 단계 지나 상용화 준비 단계로 유나이티드항공 등 2025년 상용화 선언 자동차·항공기제조업체·항공사 각축전 독일의 2인승 항공택시 볼로콥터2X가 2021년 11월 김포공항에서 유인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이날 비행 거리는 3km, 최대 고도는 50m였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45km였다. 볼로콥터 제공 항공기는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도착하는 운송수단이다. 하지만 공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항공기 이용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갈수록 심해지는 도시의 교통 정체는 공항 접근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도로 사정과 상관없이 공항과 도심 또는 시...

» More

[생명] 정자 골라서 딸·아들 선택…논란의 기술 나왔다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거워​ 성염색체별로 정자 선별해 수정 정확도 80%…윤리 논란 불가피 원하는 성염색체를 가진 정자를 골라 인공수정하는 기술이 나왔다. 난자에 정자를 집어넣어 인공수정하는 장면. 픽사베이 생명 윤리 논란을 부를 만한 인공수정 기술이 나왔다. 미국 뉴욕의 웨일코넬의대 연구진은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가 아기의 성별을 선택해서 시술받을 수 있는 인공수정 기술을 개발해 시술한 결과를 공개학술지 ‘플로스 원’에 발표했다. 성별 선택의 정확도는 80%였다. 연구진이 성별 선택에 활용한 방법은 개별 정자를 무게별로 분류하는 것이었다. ...

» More

[우주] 화성의 고대 삼각주 정상에서 시료를 수집하다

로봇탐사차, 2단계 탐사 활동 시작 시료용기 19개 채워…목표 절반 달성 화성의 로봇탐사차 퍼시비런스가 19번째 시료를 채취한 고대 삼각주 정상 지역의 암석 ‘베레아’. 시료 채취를 위해 뚫은 2개의 구멍이 보인다. 나사 제공 화성에서 활동 중인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로봇 탐사차 퍼시비런스가 고대 삼각주 정상에서 첫 시료를 수집했다. 나사는 지난 2월 화성 도착 2년을 지난 퍼시비런스가 2차 시료 수집을 위한 ‘삼각주 정상 작전’(Delta Top Campaign)에 돌입해 3월30일 예제로 충돌구 서쪽의 고대 삼각주 정상에서 첫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사가 ...

» More

[우주] `로켓 공중발사' 버진오빗, 문 닫는다

준궤도 여행업체 버진갤럭틱의 자회사 계속되는 자금난에 “운영 중단” 선언 버진오빗의 론처원 로켓은 여객기 날개 아래 장착됐다 공중에서 발진한다. 버진오빗 제공 ‘로켓 공중발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영국의 버진오빗이 지난해 봄부터 계속돼 온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우주 사업을 중단한다. 이로써 버진오빗은 설립 6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버진오빗은 ‘괴짜 억만장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위성 발사 업체다. 이 회사의 댄 하트 최고경영자는 30일 자금 확보에 실패한 뒤 전체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예측...

» More

[건강] 소식이 금연만큼 좋다…노화 늦추는 증거 찾았다

노화 지표인 ‘DNA 메틸화’ 진행 억제 칼로리 섭취량 2년간 25% 줄였더니 노화 속도 2% 둔화…금연 효과 비슷 동물 아닌 인간 대상 실험서 첫 확인 2년간 칼로리 섭취량을 25% 줄인 식사를 꾸준히 한 결과 노화 속도가 2~3% 느려졌다. 픽사베이 적게 먹는 것, 즉 소식이 건강한 성인의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생물학적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 컬럼비아대 컬럼비아노화센터 연구진은 장기간의 식단 실험을 통해 열량(칼로리)을 줄인 식단이 노화 지표 가운데 하나인 DNA 메틸화를 억제한다는 걸 밝혀내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

» More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